가을철 발열성 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가을철 발열성질환인 신증후군출혈열,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등은 주로 농경지나 들판 등에 야생하고 있는 진드기, 들쥐, 동물 등의 배설물에 오염된 토양, 물 등에 의해서 야외 활동하는 사람의 피부상처 및 호흡기를 통해서 전염되는 계절성 질환이다.
발열성질환의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이나 두통, 복통, 오한과 함께 결막염, 피부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발병 초기에는 감기 증상과 비슷해 방치하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야외 활동 후 갑작스런 고열이 있을 때는 반드시 신속하게 병원이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고, 진료한 의료기관은 가을철 발열성질환으로 판명되면 환자 발생 사항을 신속히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가을철 발열성질환을 예방하려면 들이나 풀밭에 눕지 말고 겉옷 등도 야외 들판에 펼쳐 놓는 것을 삼가야 한다. 야외들판에서 작업할 경우에는 긴소매 옷, 장화,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귀가 하면 필히 먼지를 털고 깨끗하게 물로 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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