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개인 및 법인택시의 영상기록장치 장착에 이어 올해 말까지 일반·개별·용달 등 3,700여대의 화물자동차에 영상기록장치를 우선 장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상기록장치는 자동차의 운행현황을 영상과 데이터를 통해 기록·저장하는 장치로 주행거리, 속도, 도난예방, 전·후 측면 방향을 촬영기록 함으로써, 사건사고 등 증거 확보가 가능해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할 수 있는 장비다.
시는 화물자동차의 안전성 확보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교통사고로 부터 위험요인 제거와 영세화물업계의 경영개선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1,600여대의 사업용 화물자동차에 영상기록장치 장착을 추가 지원 할 방침이다.
비사업용에 비해 교통사고율이 5배나 높은 화물자동차에 영상기록장치가 장착되면, 운전자의 과속, 급가속, 급제동 등 운전습관 교정효과를 통해, 광주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동참과 교통안전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영상기록장치 장착은 화물업계의 건의와 2차에 걸친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자에 한해서 시에서 설치비용의 60%를 지원하고 40%를 자부담으로 추진하게 된다.
백수인 리포터 pinflo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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