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이 확대되고 전형방법도 다양해지면서 영어 우수자 전형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다. 또한 수시전형에서 구술·면접의 비중이 커지면서 알고 있는 배경지식을 기반으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절실해졌다. 토론문화와 각종 교내외 토론대회가 확산되는 이유이다. 대치동에서 IBT로 명성을 얻고 있는 ‘에스엔티어학원’(이하 ‘SNT’)이 디베이트(debate) 프로그램을 도입한지 1여년 만에 국내 유수의 토론대회를 석권해 화제가 되고 있다.
디베이트 2~3분 스피치에서 전국 토론대회 대상으로
지난 9월에 있었던 전국학생영어토론대회(NSDC-National Schools Debating Championship)와 광주청소년영어토론대회에서 ''SNT'' 재원생들이 대상을 수상했다. NSDC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성화, 김재경, 이선호 학생은 세 명 모두 대원국제중 2학년이다. 광주대회에서 대상을 수상 학생들은 대원국제중 2학년인 강주현, 이동주 군과 CCS(센테니얼 크리스천 스쿨) 2학년인 문재현 군이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용인외고 토론대회에서 그랜드파이널리스트에 진출(강주현, 문재현, 곽준혁)하기도 했다.
이들 중 5명은 ''SNT''에서 디베이트를 시작한지 1년 미만인 학생들로 학교 정기고사기간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훈련 기간은 7~8개월에 불과하다. 이처럼 짧은 기간에 대상의 영예를 얻을 수 있었던 데는 IBT 115 정도의 탄탄한 기본기에 ‘SNT'' 코치들의 열정이 도화선 역할을 했다.
IBT 토플 80에서 110 이상으로, 100에서 115 이상으로
‘SNT''는 그동안 수많은 IBT 고득점자(115점 이상)와 IET 만점자를 배출했다. 학원의 탁월한 실적은 강사들의 실력, 열정, 정보력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학원에는 IBT 80점으로 시작해 110점을 넘기는 학생들이 많으며, 110~115점의 초등 6학년 영어영재 학생들도 모여 있다. 이지영 원장은 “1년 이상 수업을 해도 100~115점 사이를 맴도는 학생들이 있는데, 대부분 기본기와 논리가 부족해 균형이 깨지는 학생들이다. 이런 경우 전문적인 케어를 받아야 고득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디베이트와 토플 성적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랫동안 디베이트를 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토플 만점이 나온다. 디베이트에는 영어의 4대 영역이 골고루 반영된다. 특히 6분 스피치를 해야 하므로 처음에 2~3분 스피치를 힘들어했던 학생들의 스피치 실력이 크게 향상돼 토플 고득점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열정의 SNT에서 잠재력은 현실이 된다
''SNT''의 디베이트 수업에는 6개월 동안 기본기만 닦는 학생들도 있고 7~8개월 만에 대상을 받는 학생들도 있다. 이 원장은 “모범생들 중에는 앞에서 말하기 싫어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디베이트 수업을 받다보면 점차 흥미를 느껴 나중에는 잠재력과 근성을 발휘해 수상권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SNT''는 초등부 정규반 수업에도 디베이트 커리큘럼을 적용한다. 정규시간에 정통 디베이트를 가르치고 장면을 찍어 웹하드에 업로드해 부모에게 피드백한다. 디베이트는 5학년부터 시작해 1년 정도 기본기를 다지면 탄탄한 실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 이 원장의 의견이다.
또한 ''SNT''는 IET 시험에서 초등 3학년 10명과 초등 2학년(3학년 자격)이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읽기와 토론 중심의 수업을 하다 보니 시험 준비를 집중적으로 하지 않아도 정규수업만으로 충분한 비문학 배경지식이 쌓이고 사고력이 배양돼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다. ‘SNT’의 정규반은 주 3회 토플 및 디베이트 수업으로 진행되며, 잠재력 있는 학생들은 팀 수업도 가능하다.
토론대회 뿐만 아니라 각종 모의유엔에서도 최고위원상을 휩쓸고 있는 학원의 성과에 대해 “강사와 학생이 근성과 승부욕을 갖고 도전한 불굴의 정신의 소산”이라고 이 원장은 자신 있게 말했다.
<SNT 학부모 설명회(예약필수)>
* 10월 16일(화) 11시 초등 1~3학년
* 10월 17일(수) 11시 초등 4~6학년, 중등부
문의 02)508-0582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