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에 소재한 "광주 충효동 왕버들 군(群)"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39호로 확정됐다.
문화재청과 북구청에 따르면 문화재심의위원회에서 "광주 충효동 왕버들 군(群)"이 충효마을 사람들의 풍수지리와 마을의 ''안녕과 평온, 번영''을 위하여 ''비보림(裨補林)''으로 조성됐다는 스토리텔링에 높은 평가로 인정받았고, 수령이 430여년이 된 왕버들 3그루는 역사적·문화적·생태학적으로 보존과 보호가치에 적지 않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
특히, 왕버들나무는 김덕령 의병장과 그와 관련한 임진왜란의 정사(政史)와 야사(野史)''로 전해 내려온 이야기로 일명 ''김덕령 나무''로도 일컬어지고 있다.
한편, 북구는 충효동도요지를 비롯 6개소의 국가지정문화재와 환벽당 등 30개소의 시지정문화재가 분포하고 있으며, 광주수창초교 본관 등 3개소의 등록문화재가 있어 문화자원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수인 리포터 pinflo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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