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공연 전문 제작사 ‘톰방’이 기획한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공연 ‘비엔나의 음악상자’가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공연되는 비엔나의 음악상자는 ‘책 읽는 군포시’를 슬로건으로 베토벤, 모차르트, 슈베르트 등 비엔나의 유명 작곡가들의 이야기에 클래식 연주를 더해 교육적인 측면을 부각시킨 공연이다. 영상, 마술, 마임, 조명놀이 등 다양한 표현기법을 활용해 아이들의 공연 집중도와 극의 재미를 높였다. 또 작곡가들의 대표곡들을 피아노 4중주로 직접 연주, 클래식을 좀 더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비엔나의 음악상자는 2007년 초연 이후 어린이와 가족 관객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작품으로,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과 서양 음악가들에 대해 좀 더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서울쥐와 시골쥐가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등 비엔나의 음악가들을 만나러 시간여행을 한다는 독특한 설정이 극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음악의 도시 비엔나를 배경으로 서양 음악의 역사를 장식한 대표 음악가들의 작곡 당시의 상황과 고뇌, 역사적 명곡이 초연되었을 때 주변의 재미난 평가 등은 매우 인상적이다.
일정 : 10월 12일 ~ 10월 14일
시간 : 금요일 10시10분/11시30분, 토·일요일 11시/14시
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
관람료 : 전석 2만원
문의 : 톰방(02-584-9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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