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축제인 소양강문화제가 5일~7일까지 의암공원과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춘천향교를 비롯,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들이 참여, 13개 분야 85개 종목의 행사를 치른다.
축제는 5일 오전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식전행사로 막을 올린다.
개막식 후 읍면동별 대항 여러 체육경기로 시민 화합을 다진다.
오후 3시 봉의산순의비에서는 춘천향교 주관으로 항몽진혼제가봉행되고, 5시부터는 시내 주요교차로에서 농악대 길놀이 공연이 있다.
오후 7시에는 의암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소양강처녀 가요제가 열려 12팀이 열띤 경연을 벌인다.
이틀 간 의암공원에서는 줄다리기, 장기, 윷놀이 등의 민속경기 대회와 한글백일장, 사생대회, 학생휘호대회 등 문예행사, 줄타기, 판소리, 사물놀이, 댄스, 밴드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밖에 전시, 체험마당이 상설 운영되고 춘천의 옛 사진과 분재 등을 구경할 수 있다.
문의: 250-3060
제목: 가족 농촌체험 행사
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가족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행사를 연다.
13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호반육묘장, 동내면 신촌1리를 다니며 체험은 호반육묘장 견학, 떡메치기, 토마토, 국화 수확 순으로 진행된다. 10일까지 가족 우선 선착순 80명, 한 가족당 4명 이내. 체험비 점심 포함 1인당 5천원. 행사 당일 오전 9시20분까지 온의동 강원도향토공예관 앞에 모이면 버스로 이동한다.
문의: 250-3583, 4738
제목: “박사마을 사랑방 축제”
석파령을 둘러싸고 있는 당림리, 덕두원리, 안보리의 7개 마을 주민들이 오는 10월 1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림대학교연수원(구 덕두원초등학교)에서 “박사마을의 사랑방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에서는 옛날 사랑방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들었음직한 전설이나 옛날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귀농, 귀촌한 주민과 오랜 동안 마을을 지키며 살고 있는 주민들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마을 주민들이 모두가 참여하여 즐기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마을 주민과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막걸리를 무료로 대접하고 간단한 게임을 통해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나눌 계획이다.
축제추진위원회 회장 손창구씨는 “점점 살기 힘든 농촌마을에서 이러한 축제를 통하여 즐겁고 행복한 농촌마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제목: 국립춘천박물관 “2012 춘천국제古음악축제” 개최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최선주)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춘천국제古음악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2012 춘천국제 고(古의)음악축제를 마련하였다.
춘천 리코더 페스티벌로 시작해 올해로 15회를 맞는 춘천국제古음악제는 아시아에서 고음악의 맥을 잇는 국제적 페스티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2012 춘천국제古음악제에서는 리코더의 대부로 불리는 조진희와 제네바 국립음대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는 Thijs van Baarsel의 ‘리코더 두오콘서트’가 무대에 오르며,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일본의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Les Cinq Sens>의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고음악은 바로크, 르네상스, 고전파 등 옛 음악을 당시 악기와 연주법으로 연주하는 것을 말한다. 옛 음악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작곡 당시 사용되었던 악기의 본래 소리를 듣고자 시작되었다.
모든 공연의 관람료 무료이다.
문의: 260-1517
*2012 춘천국제古음악제 프로그램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