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안양세종의원 김영득 원장
비타민D 결핍증상?
불행히도 없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팔다리가 쑤시는 증상
하지근력이 떨어지는 증상(앉았다 일어서기, 계단 오르기)
자신도 모르게 다리에 멍이 들어 있는 증상
장애물(책상, 의자 등 가구)에 반복해서 부딪히는 증상
넘어질 뻔한 경우가 반복되는 증상 등이다.
비타민 D는 칼슘과 뼈의 대사 외에 골격근이나 당대사, 혈관과 심장, 면역기능, 세포증식과 연관된 다양한 작용이 밝혀지면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인구의 반 이상이 비타민D결핍 위험에 놓여 있어 비타민D부족은 이제 세계적인 유행 질환이 되었다.
해를 보지 못하고 컴퓨터, 자동차등의 발달로 옥외생활이 중단되어 더 비타민D 결핍이 심화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비타민D는 강한 뼈나 치아를 만들고, 근육의 기능을 높인다. 화학명은 칼시페롤, 버섯 등 식물성 식품에 함유되는 비타민D2(화학명은 엘고칼시페롤)와 동물성 식품에 함유되는 D3(코레칼시페롤)의 2종류가 있으나, 어느 쪽도 체내에서 같은 작용을 하는 지용성비타민이다. ?또, 효모나 버섯에 함유되는 엘고스테롤(⇒별항別項)이나 ?동물성 식품에 함유되는 7-데히도로콜레스테롤은 자외선을 맞으면 D2, D3로 변하는 프로비타민D이다. 비타민D는 체내에 들어가면 간장과 신장에서 활성형으로 변하여 갑상선 호르몬과 함께 작용하여 칼슘과 인산이 뼈에 침착하는 것을 돕는다.?또, 비타민D는 근육이나 혈액중의 칼슘농도를 콘트롤하는 작용을 하고 있고, 칼슘부족일 때는 뼈로부터 칼슘을 용출시키는 조정 역할도 하고 있다. ?
이와 같이 칼슘의 수지(收支)에 깊이 관여하는 비타민D의 부족은 결과적으로 칼슘결핍증의 원인으로 되어 치아나 뼈를 약하게 하고 골연화증(骨軟化症), 골조송증(骨粗鯨症=골다공증), 근육의 경련, 젖먹이 어린아이의 곱사병, X다리, O다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비타민D는 어육(魚肉), 버터, 계란노른자, 표고버섯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옥내생활을 많이 하는 현대인이라면 비타민D는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현대인들은 거의 모두 비타민D 감소증이라고 보는 경우가 맞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필자는 현대인들은 비타민D 검사 후 복용할 것을 권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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