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특성검사’로 아이의 성향을 파악해보자
냉장고에 음식을 무조건 많이 집어넣으면 그대로 음식이 냉장고처럼 칸칸이 정렬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많은 것 같다. 최근 맞벌이가 증가하면서 아이들은 냉장고가 되어가고 있다.
학원, 인강, 과외, 교습소, 학습지 등 사교육의 종류도 많기도 하다. 최근 본인이 상담을 하였던 불당중학교 한학생의 어머님의 말에 의하면 동네 아주머님들이 추천해준 유명학원 종합반에 등록시켰고 아이도 학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성적은 그대로이고 오르지 않는다고 왜 그런지 이유를 알 수 없다면서 하소연을 했다.
자녀가 위 사례와 같은 상황이라면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나는 하소연한 어머님에게 이제는 ‘포트폴리오’를 짜보라고 하였다. 냉장고에 칸이 있듯이 먼저 아이에 특성과 현실을 파악하여 카테고리화 시켜 아이에게 맞는 교육을 정확한 시점과 장소에 넣어줘야 제대로 된 사교육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포트폴리오? 그건 주식할 때 짜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포트폴리오는 왜 필요한 것인가. 대한민국의 수많은 복잡한 절차와 단계에는 항상 그 복잡한 절차를 도와주는 관리사가 존재한다. 결혼준비를 도와주는 웨딩플래너, 자산관리를 도와주는 자산관리사 CFP, 심지어 피부도 피부관리사가 해주고 있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이다. 유독 사교육 시장만 이상하리만큼 부모님들은 입소문에 의지해 남들 하는 대로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남에게 아무리 좋은 옷이라도 내가 어울리지 않으면 그것은 좋은 옷이 아니다. 이제는 내 아이에게 맞는 옷을 입혀야 한다. 아이의 학습성향을 모르고 계시다면 자기주도학습특성검사를 통해 아이의 학습성향을 파악해보고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사교육별 특징을 파악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때
사교육의 종류는 다양하다. 학원은 적게는 5명부터 많게는 수십 명까지 강사가 다수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있고 의지가 강한 학생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지만 또래들과 어울리면서 실패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과외는 비용이 다소 비싸지만 학생수준에 맞는 맞춤형 집중교육이 가능하고 선생님이 멘토의 역할도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학습지, 인강 등 수많은 교육의 형태가 있다. 학생의 전반적인 직접 계획하기 힘드신 분들은 학습상담을 할 수 있는 곳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제는과외시대
이승준 수석매니저(학습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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