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삼거리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버드나무가 마을음악회를 연다.
10월 13일(토) 오후 7시에 열릴 마을 음악회는 도서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리코더 앙상블의 연주와 첼로 독주, 색소폰 연주, 어쿠어스틱 밴드의 노래와 함께 빛그림책 ‘똥벼락’ 상영, 도서관 아이들의 시낭송과 노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오후 2시부터 엄마와 함께 천연비누 만들기, 자연물로 목걸이 만들기, 간식 만들고 나누기 등의 체험한마당을 무료로 할 수 있다. 평화책 전시와 작은바자회도 열린다.
지난해 개관한 버드나무도서관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도서 3000권을 갖춘 작은 도서관으로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후 1시~5시 문을 연다. 현재 주5일제 수업에 맞춰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해 첫째 주 책 읽어주는 할머니, 둘째 주 놀이로 하는 영어, 셋째 주 즐거운 책읽기(독후활동), 넷째 주 좋은 영화보기 등 프로그램을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연중 프로그램으로 사계절 생태탐사, 엄마들을 위한 특강, 여름밤 시낭송축제나 전통놀이 배우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버드나무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 넓은 마당이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작은 텃밭이 있어 가족이 함께 친환경 먹거리를 직접 가꿀 수도 있다”며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이용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문의 : 041-566-0691
김나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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