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CnE어학원 연구부장 송지현
2학기 중등부 내신영어대비, 마무리는 이렇게!
무더운 여름, 비교적 짧았던 여름방학을 분주히 보내고 몇 주 지나지 않아 학생들은 바로 중간고사 대비에 또다시 열을 올리고 있다. 외고입시에서 내신의 비중이 커진 만큼 아무리 높은 영어공인점수를 자랑하는 아이라 하더라도 내신대비를 소홀히 할 수 없게 되었다. 특히 외고를 준비하는 올해 중3 학생들의 경우 전년도 평균 1.5등급, 최저 2등급이던 합격선이 2013학년도 입시에서는 상향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마지막 내신대비 동안 좀 더 꼼꼼한 점검과 대책이 필요하다.
1. 단원별 문법 포인트 숙지
‘영어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은?’
이 질문에 학생들의 십중팔구는 ‘문법이요!’라고 답한다. 가장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영역이지만, 학교시험에서 다뤄지는 문법은 범위가 정해져 있다. 각 단원별 핵심 문법사항들이 무엇인지 정확히 숙지하고, 먼저 그 문법이 활용된 예문은 반드시 암기해 두도록 한다. 또한 다양하게 응용된 문제들에 적응하기 위해, 여러 문법 교재에서 같은 파트의 문제들을 발췌해서 풀어볼 걸 권한다. 각 학년별, 교과과정에 따라 문법 내용이 제한되어 있긴 하지만, 사실상 요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좀 더 깊이 있고 확장된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2. 모의 TEST를 통한 실전대비
평소 실력파라고 여겼던 학생이 학교시험에서 엉뚱한 걸 틀려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예상치 못한 실수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기출 문제를 통해 어떤 유형들이 출제되는지를 파악했다면, 실전처럼 시간을 정해놓고 집중해서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많은 문제를 한꺼번에 시간제한 없이 푸는 것과는 다른 적당한 긴장감과 꼼꼼한 점검이 필수이며, 이 또한 훈련이 되어야 한다. 모의TEST라 하더라도 서술형에서는 다음을 꼭 체크하는 것을 습관화하자.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을 잊지 말자.
3. 오답노트 적극 활용하기
결국 반복되는 실수를 줄이고 배운 내용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싶다면, 평소 오답 노트를 생활화 할 것을 권한다. 핵심이 되는 내용을 먼저 간단명료하게 적고, 본인이 선택한 오답과 정답의 차이만 분명히 정리하면 된다. 시험 전 오답노트 복습은 실수를 줄이는 최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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