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 둔 ‘문화야 놀자’ 토요상설무대의 주인공은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이다.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은 이번 무대에서 현대적인 감각의 국악 레퍼토리들을 펼쳐놓는다.
파헬벨의 캐논을 25현 가야금으로 변주한 삼중주 연주를 선보이고 우리 민요 한오백년을 테마로 새로이 탄생한 곡을 25현 가야금과 대금 중주로 무대에 올린다.
국악 실내악 신풀이, 영화 ‘왕의 남자’ OST 중 ‘인연’을 띄우고 영화 미인도의 OST 중 한 곡은 박혜진의 목소리로 청해 듣는다. 또, 국악가요 ‘배 띄워라’를 비롯, 설장구를 위한 신명나는 타악 협연곡 ‘모리’도 실내악연주로 함께 한다.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상설공연 무대를 채우고 있다.
9월 22일(토)에 펼쳐지는 공연은 주변에서 흔히 만나 볼 수 있는 악곡을 현대적으로 편곡하거나 새로이 작곡한 퓨전국악을 테마로 다가오는 한가위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무대 가득 담아 올린다.
전통문화의 지킴이로써 연간 100회 이상 수준 높은 공연을 소화해내고 있는 지역 대표 예술 단체 충남국악관현악단과 함께 때이른 추석의 감흥을 들썩여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일시 : 9월 22일(토) 오후 2시
장소 : 천안박물관 공연장
문의 :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521-3775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