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가 자원 재활용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소형 폐가전제품 분리배출 전면 시행에 발맞춰 이달 중 아파트 단지 등에 소형 폐가전제품 전용수거함 154개를 설치한다.
소형 폐가전제품 분리배출은 그동안 소형 가전제품이 일반쓰레기에 혼합 배출돼 환경오염은 물론 자원 재활용에도 문제가 있어 이를 방지키 위해 실시한다.
구는 3850만원을 들여 전용수거함 154개를 9개동 주민센터와 300세대 이상인 74개 공동주택단지에 10일부터 30일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앞으로 휴대폰, 카메라, MP3, 게임기, 네비게이션, 헤어드라이기 등의 소형 가전제품을 버릴 때 전용 수거함에 무료로 배출하면 된다.
배출된 소형 폐가전제품은 민간대행업체에서 동별 일정에 따라 일괄 수거해 전문처리업체로 보내 제품에서 희토류, 팔라듐 등을 추출해 재활용 한다.
구는 주민들에게 현수막과 홍보포스터 등 홍보물과 구 소식지, SNS, 직능단체 회의 등을 통해 분리배출 시행을 홍보할 방침이다.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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