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춘천 도심에 여의도공원보다 2.6배 넓은 농원 조성
오랫동안 폐쇄됐던 캠프페이지 부지가 내년 봄부터 시민들의 자연체험장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도심 풍광을 선사하는 명소가 된다.
춘천시는 캠프페이지 임시 활용 계획에 따라 26일까지 부지 정지공사를 마치고 초지 조성에 들어간다. 춘천시는 캠프페이지 전체 부지 59만㎡에 농작물 식재가 가능하도록 땅을 평탄하게 고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지와 청보리밭으로 꾸며지는 곳은 춘천역 방향 오른편 부지 전체와 왼편 부지 활주로 지역으로 10월초~ 중순까지 파종이 이뤄지면 내년 봄에는 파란 청보리밭과 드넓은 초지를 거닐 수 있다. 왼편 남은 부지는 추후 파종 시기에 맞춰 다양한 경관용 작물을 심는다. 현재 관통도로를 따라 참외, 수박밭, 과수원이 만들어지고 해바라기, 옥수수, 메밀, 억새밭, 꽃단지도 들어선다. 또 시민을 위한 주말농장도 조성된다.
제목: 시티투어, 가을시즌부터 체험위주로 개편
버스로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시티투어 코스에 레일바이크, 물레길 카누 체험이 포함돼 더 다양한 관광을 할 수 있게 된다.
춘천시는 가을 관광시즌을 맞아 10월 2일부터 개편된 시티투어상품을 운영한다. 가을 시티투어에는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되고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트레킹코스가 확대됐다.
레일바이크 코스는 화, 수요일, 물레길 코스는 금요일에 들어있다. 월, 금요일 청평사 코스는 갈 때는 배로, 올 때는 버스를 이용하게 짜여졌다. 물레길, 레일바이크 코스 상품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을 상품은 1일 1회 7시간 코스로 11월30일까지 운영한다. 매일 오전10시 춘천역 출발. 요일별 코스를 달리해 요금은 어른 기준으로 3,500원~ 15,000원이다.
◇요일별 코스 △월요일=춘천역->소양강처녀상->청평사->점심->옥광산->막국수체험박물관->춘천역 △화요일=춘천역->김유정문학촌, 레일바이크->점심->구곡폭포->막국수체험박물관->춘천역 △수요일=춘천역->도립화목원->소양강댐->점심->김유정문학촌, 레일바이크->공지천->춘천역 △목요일=춘천역->소양강처녀상->국립춘천박물관->점심->김유정문학촌->옥광산->춘천역 △금요일=춘천역->청평사->점심->물레길 카누타기, 공지천->춘천역 △토요일=춘천역->소양강처녀상->국립춘천박물관->중식->제이드가든->풍물시장 또는 공지천->춘천역 △춘천역->의암댐->장절공묘->애니메이션박물관->점심->남이섬->풍물시장 또는 공지천->춘천역
문의: 250-3063
제목:추석 앞두고 신설도로 임시 개통
추석을 앞두고 도로 개설구간이 임시 개통된다.
춘천시는 추석 시민과 고향방문객 교통 편의를 위해 남부로~ 효자로 신설구간, 우두동 강원도재활병원 진입도로 구간을 임시 개통시키기로 했다.
재활병원 진입도로는 27일 오전부터, 남부로~ 효자로 신설도로는 28일 오후부터 통행이 허용된다.
재활병원 진입도로 통행 구간은 소양초등학교 옆 부대~ 재활병원 간 2~4차로 400m이다.
현재 포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주변 정비공사는 추석 후 마무리된다.
남부로~ 효자로 구간 신설 540m 4차로도 전선 지중화 공사를 남겨 놓고 있으나 포장 공사를 마치는대로 우선 개통한다.
제목: 동면 장학지구에 368세대 규모 민영아파트 신축
21일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시건축심의위원회는 최근 (주)부영주택이 제출한 아파트건축계획을 조건부 승인했다.
부영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한 동면 장학지구 주택건설부지로 강원고 맞은편이다. (주)부영은 LH토지를 매입, 2만4천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건축규모는 9~16층 7개 동이다. 공급계획 물량은 112㎡ 278세대, 144㎡ 90세대 총 368세대이다.
한편 칠전 부영아파트가 최근 준공된 데 이어 연말까지 신북읍 천전리 소양강양우내안에아파트, 동면 만천리 현대아이파크 등 3개 민영아파트가 준공돼 입주가 이뤄진다. 입주세대는 칠전동 부영아파트 369세대, 소양강양우내안에 409세대, 현대아이파크 494세대 등 총 1,272세대이다.
문의: 250-4261
제목: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병원 및 의원에 분산 실시
춘천시보건소는 한꺼번에 많은 주민들이 몰리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종합병원, 의원에 분산해 접종한다.
위탁 병의원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춘천중앙병원, 춘천노인전문병원, 가족보건의원, 인성병원옆 한국의원이다.
접종대상은 65세이상노인, 기초수급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다문화가정, 새터민, 장애인 등 2만 4천여명이다. 만65세이상 노인 접종은 연령대별 접종 일정과 장소를 우편 발송한다.
보건소 예방접종은 10월8일~ 11월8일일까지 오전 9~12시, 오후 1~4시에 춘천시민복지회관 지하 강당에서 한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접종일자는 11월 6일이다.
교동, 후평1,2,3동, 효자3동, 석사동, 퇴계동, 소양1,2동, 봉의동, 옥천동, 요선동 지역 접종대상자는 지역별로 업무를 위탁한 6개 병의원에서 접종하면 된다. 예방접종 가능 시간이 병의원마다 다르고 오후만 가능한 병원도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접종일정 △65세 이상, 장애인, 의료수급자,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새터민=시민복지회관 지하강당(10월8일~11월8일)△신북읍=신북읍사무소(10월12일) △교동,후평1동=한림대성심병원별관2층 피부과 맞은편(10월15일~26일) △후평2동,효자3동=강원대 건강검진센터(10월16일~26일) △석사동스무숲지역(900번지대),현진에버빌,뜨란채아파트=춘천중앙병원(10월15일~11월9일) △후평3동,동면 만천리(대동다숲아파트)=춘천노인전문병원(10월15일~26일) △퇴계동=가족보건의원(10월15일~26일) △소양로 1,2가, 봉의동, 옥천동, 요선동=인성병원 옆 한국의원(10월15일~11월9일) △ 9개면=면보건지소(10월8일부터)
문의: 259-1733
제목: 먹는 물 기준치 연속 초과한 봉의산 샘터 폐쇄
봉의산 샘터가 폐쇄되고 송암샘터는 사용이 계속 금지된다. 춘천시는 먹는 물 수질 정기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두 곳 샘터에 대해 각각 폐쇄와 사용금지 조치를 내렸다. 두 곳 샘터는 3분기 수질검사 결과 총대장균군 등 항목에서 기준치를 초과했다.
봉의산샘터는 지난해 4분기~ 올 3분기까지 계속 부적합 판정을 받아 폐쇄키로 했다. 송암샘터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2,3분기 부족합판정을 받아 사용이 금지된 상태로 4분기 검사결과에 따라 폐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춘천시가 관리하는 먹는 물 시설은 6곳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2곳 외에 용산리 용왕샘터, 온의동 88공원샘터, 삼천동 생수가든, 북산면 추곡약수터는 적합판정을 받았다.
먹는물 시설의 수질 기준은 48개 항목으로 분기별로는 8개 항목을, 연 1회는 전 항목을 검사한다.
제목: 전통시장서 맛과 즐거움 찾는다
부제목: 전통시장 4곳 추석 맞아 다양한 고객 유치 행사 열어
추석연휴에 어디를 갈까 망설인다면 한가위 이벤트가 열리는 전통시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28일까지 각 전통시장별로 한가위 이벤트를 마련, 풍성한 명절을 선사한다.
중앙시장은 22일까지 고객경품행사를 열고 이용 고객에 순금과 상품권 등을 내건다. 22일에는 명동입구에서 야시장을 개장한다.
남부시장도 28일까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김치냉장고 등 주방상품을 경품으로 걸고 경품행사를 연다. 제일, 동부시장도 28일까지 상품권을 내건 경품 행사를 갖는다.
인공폭포상인회는 22, 23일 후평동 인공폭포 주변에서 소년소녀가장돕기 은하수축제를 연다. 자선콘서트와 사진전, 바자회, 노래자랑이 준비된다.
문의: 250-4370
제목; 메밀꽃도 보고 막국수도 맛보세요~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은 22, 23일 신북읍 산천리 막국수체험박물관 뜰에서 제1회 메일꽃축제를 연다.
22일에는 어린이댄스경연대회, 사생대회와 사물놀이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23일에는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시민이 함께 하는 잔치마당이 펼쳐진다. 이어 메밀꽃가요제가 열리고 제기차기, 투호 등의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막국수만들기, 전통떡 체험, 북한음식체험코너와 지역농산물 판매장이 운영된다.
현재 박물관 주변에는 하얀 메밀꽃이 만개한 상태다.
제목; 춘천시립합창단 제75회 정기연주회, 헨델의 메시아 전곡 연주
춘천시립합창단이 27일 오후7시30분 춘천문예회관에서 헨델의 대작 ‘메시아’ 전곡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헨델 시리즈 완결편.
‘메시아’는 헨델의 대표작이자 종교음악의 백미로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곡. 연주시간만 2시간 20분에 달하는 대곡이다. 예수의 탄생과 수난, 속죄를 주제로 3부에 걸쳐 아리아와 합창곡 53곡으로 이뤄져 있다.
춘천시향은 한껏 높아진 기량으로 이날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지휘는 시향 상임지휘자인 임창은이 맡는다. 협연 소프라노 석현수, 알토 양송미, 테너 조성환, 베이스 류현승, 챔발로 박지영. 오케스트라 춘천시향.
어른 5천원, 청소년 3천원. 인터넷 예매(ccac.or.kr) 또는 시중 지정예매처.
문의: 262-1360
김현식 대일광업 전무 첫 장편소설 출간
21일 ‘세드무비 69’ 출판기념회 가져
<사진있음>
김현식 (주)대일광광 전무이사가 출간한 첫 장편소설 ‘새드무비 69’ 출판기념회가 지난 21일 삼천동 철인반점에서 어머니 김음분 (주)대일광업 대표와 김진태 국회의원, 김영일 춘천시의회의장, 김재형 춘천MBC사장, 김금분·원태경·정재웅 도의원, 가수 임희숙, 영화배우 정운택·김세준씨 등 각계인사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김현식 전무의 ‘새드무비 69’는 1969년 인제군을 배경으로, 간첩신고로 인생역전을 노리는 중국집 배달원을 통해 당시의 시대상을 구수하고 생동감있는 대화체로 그리고 있다.
그는 “고교시절 문예반으로 창작 활동을 시작해 50여년만에 소설가의 꿈을 이뤄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1년에 한 편씩 소설집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식 전무는 1982년 소설문학으로 등단해 지난해 정선태 국민대 교수와 공동으로 ‘삐라로 듣는 해방 직후의 목소리’를 펴내기도 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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