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식

지역내일 2012-09-24

 2012 추석맞이 강남구 한마당 장터 
강남구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25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2012 추석맞이 강남구 한마당 장터’를 연다. 한마당 장터는 전국 시·군에서 올라온 우수 농수특산물을 직거래로 운영하는 장터이다. 이번 행사에는 가평, 군산, 보성, 영주,통영 등 강남구 자매결연 도시를 비롯해 전국 41개 시·군의 100여개 판매업체가 참여해 각종 과일, 곡류, 육류, 수산물 등 150여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오전 11시에는 오프닝 행사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진도북춤, 부채춤 공연 등 ‘문화예술 한마당’이 열려 장터의 흥을 돋울 예정이며,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시간인 저녁 8시까지 개장한다. 청양군에서는 전통 즉석 두부 만들기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명품한우 4개 시·군의 한우 시식을 비롯해 각종 지역 특산품을 시식한 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강남구에서 중앙대에 위탁교육하고 있는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의 ‘원우회’(강남구 소재 유명 외식업체 참가)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하며 수익금 일부는 기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여 시·군 현황 및 품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동 주민센터 및 강남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장터 개장: 2012.09.25(화) 10:00 ~20:00
- 장소: 강남구청 주차장
- 사전 주문: 2012.09.17(월) ~ 9.21(금) 5일간 각 동 주민센터에 주문
- 문의: 각 동 주민센터, 강남구 홈페이지(
www.gangnam.go.kr), 
          강남구 지역경제과 (02)2104-1177



강남구,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조성
강남구는 관내 노후된 옹벽과 담장을 재능기부자들과 함께 새롭게 꾸미는 디자인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시의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옹벽 공간에 이야기가 있는 벽화를 그려 넣어 도시 미관을 개선할 뿐 아니라 정겹고 볼거리가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디자인 벽화가 덧입혀진 첫 장소는 역삼동 국기원 진입로의 삭막하고 밋밋한 콘크리트 옹벽(높이1~4m, 연장30m)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사회적기업 월메이드(Wallmade)와 재능기부자로 이루어진 추계예술대학교 벽화동아리, 경기여고 미술부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곳의 벽화 디자인은 국기원 주변임을 감안하여 태권도 경기 모습으로 꾸몄으며 3일간의 작업 후에는 썰렁했던 옹벽공간이 예술적인 거리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국기원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태권도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아울러 삭막했던 골목길이 환하게 옷을 입어 인근 주민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디자인 벽화그리기 사업은 비예산 사업으로 진행되었는데, 구는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한 예산절감은 물론 구민들의 적극적인 행정 참여와 봉사를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디자인 벽화그리기 프로젝트 지역을 구 전체로 확장하고 각동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 공간을 추천받아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아트벽화를 그려 넣을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다음달 6일부터 삼성동 봉은초등학교 진입로, 청담가로공원 옹벽, 언주중학교 진입로 외 2개소에 재능기부를 받아 순차적으로 디자인 벽화를 그릴 예정이다.



강남구,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열다
강남구가 9월 21일 오후 6시 30분 구청 본관 3층 큰회의실에서 외국인의 우리말 실력을 겨루는 ‘제2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연다. 이번에 2회를 맞이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며,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고 외국인이 생활하기에 편한 글로벌 도시 강남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멀리서 찾아온 낯선 이웃들의 한국어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는 몽고, 미국, 이란, 일본, 중국, 캄보디아, 프랑스, 필리핀 등 총 11개국 출신의 외국인 12명이 참가하며, 참가자들은 약 5분 동안 한국에서의 생활과 경험담 등을 한국어로 발표하는데, PPT자료를 만들어 스크린 상의 다양한 자료와 함께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서울·이촌·연남·이태원·영등포 글로벌빌리지센터장이 수준별 한국어 실력 및 창의력, 문화전달력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며, 이들 중 1~3등을 가려 최우수·우수·장려상을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세대학교 댄스동아리 ‘하리’가 역동적이고 신나는 공연을 선보여 참가자와 참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행사를 추진하는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는 지난 2008년 4월에 개관해 지역 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각종 생활 정보 지원 및 생활한국어 무료강좌 등 다양한 교육 문화프로그램으로 외국인의 한국 생활을 돕는 기관이다. 특히 이곳은 독특한 목소리와 활달한 성격으로 사랑받고 있는 방송인 ‘크리스티나 콘팔리에리(Christina Confalonieri)''가 시설장을 맡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각 참가자들이 스스로 한국어 실력을 점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인들의 한국어 실력을 보며 한국어 교육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고취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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