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유아교육이 달라진다

엄마들 입소문보다 더 정확한 정보 따로 있다

지역내일 2012-08-29 (수정 2012-08-30 오후 4:13:59)

부천유치원정보공시시스템 9월 개시 … 내년 3월부터 3~4세 누리과정 인성교육 실시
유아와 유치과정의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그동안 입소문에 의존했던 유아교육기관들에 대한 정보가 공개된다. 부천시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부터 시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치원정보공개시스템 운영을 개시한다. 또 내년부터는 만 3~4세들도 만 5세처럼 누리과정을 통해 인성 등 다양한 내용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과정과 방과후프로그램, 유치원 원비 등 모두 공개
오는 9월부터는 유치원을 고르기가 한결 편해졌다. 부천시교육지원청이 유치원 정보공시시스템을 학부모들에게 공개하기 때문이다. 유치원 공개시스템 ‘유치원알리미’를 활용하면 유치원에 관한 대부분의 정보를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확인이 가능하다.
유치원정보공시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각 유치원에서 공시하여야 할 공시정보는 7항목 18범위이다. 공시 정보 내용은 유치원 규칙과 시설, 유아와 유치원 교원 현황, 유치원 교육과정과 방과후 과정 편성·운영 등이다.
또 유치원 원비 및 예?결산 등 회계, 유치원 급식·보건·관리·환경위생 및 안전관리, 시정명령도 포함한다. 따라서 그동안 유치원의 경우 정규과정 외 특강과 방과후 과정 등에 드는 교육비 부담에 따른 궁금증도 해소될 전망이다.
부천시교육지원청 정순봉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오는 9월 29일 9시부터 유치원정보공시시스템 대국민서비스가 실시됨에 따라 학부모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유치원알리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성교육 유아교육부터 강화한다
유치원정보공시시스템 ‘유치원알리미‘는 유치원의 교육여건과 운영 상태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담고 있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앞으로 입소문에 의지했던 유치원 정보를 공식적인 교육지원청 사이트를 통해 직접 확인하고 비교 할 수 있게 되었다.
유치원알리미 제도 외에도 내년부터는 인성교육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유아기부터 지·덕·체를 고루 갖춘 건강한 민주시민양성을 위해 인성교육 실천 우수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선정 운영한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공통으로 적용해오고 있는 ‘5세 누리과정’에서 강조하는 인성교육을 위해 ‘바른 인성 우수 유치원과 어린이집 공모·운영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바른 인성 우수 유치원과 어린이집 공모·운영사업’ 에서는 전국에서 전체 280개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3.2:1의 경쟁률을 통해 선정했다. 부천시의 경우는 모두 7곳의 기관이 선정되었다. 해당 기관은 유치원 3곳(청심, 중동반석, 부천두리)과 어린이집 4곳(고강성심, 신한일, 범박, 상2동)이다.


누리 교육과정 만 3~4로 확대 서비스
유아교육에서 인성교육의 강화는 누리과정 확대를 통해 더 구체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누리과정 인성교육은 기본생활습관을 강조, 남에 대한 배려와 존중, 더불어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내용과 신체활동 참여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인성교육 내용에서는 자연친화적인 프로그램, 형제자매관계 경험하기, 장애친구와 함께 협력하기, 전통예절 및 문화교육 등도 강조될 예정이다. 또 친구와 함께 하는 참여프로그램도 기획된다.
이밖에도 인성교육을 위한 누리과정 대상도 확대한다. 내년부터는 올해 처음 실시한 만5세 누리과정을 더 늘여 만 3~4세까지로 운영한다. 또한 교과부와 보건복지부는 교육 내용과 질을 더 높이기 위해 ‘인성교육 우수 유치원·어린이집 공모·운영사업’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시교육지원청 측은 “인성교육이 최근 사회 문제인 학교폭력에서 유아기의 사소한 따돌림 등으로부터 시작해 초·중·고교에서의 폭력성으로 습관화될 수 있는 부분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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