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인구 5년 새 7000여명 줄어

지역내일 2012-09-14
8월 말 현재 원주시 인구는 32만2802명으로 지난 연말 32만536명 보다 2266명이 늘어났다.
그러나 무실동 등 신규 택지지역으로 인구가 밀집되면서 학성동, 중앙동, 일산동, 봉산동 등 대표적 구도심 지역은 인구 감소로 인한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2007년 말 1만2271명이 거주하던 봉산동 인구는 8월 말 현재 1만758명으로 5년 사이 1513명이 줄었다.
일산동의 경우 2007년 말 9436명에서 8917명으로 시청사 이전 후 519명의 인구가 다른 지역으로 옮겨 갔다. 학성동은 7101명의 인구가 947명이나 감소한 6,154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밖에 명륜1동 1118명, 명륜2동 1134명, 중앙동 569명 등 구도심 7개 동에서만 5년 사이 7079명의 인구가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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