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시벨리우스 시리즈 Ⅴ’
원주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박영민)이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제73회 정기연주회 ‘시벨리우스 시리즈 Ⅴ’를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4번과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제4번, 시벨리우스 의 교향곡 제7번이 무대에 오른다.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4번은 1911년에 작곡되어 같은 해에 헬싱키에서 초연되었다. 풍부한 색채와 깊고도 그윽한 맛을 내포한 환상적인 악장이다.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제4번은 베토벤이 남긴 다섯 개의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형식으로나 내용으로나 가장 독창적인 작품으로 사후 멘델스존에 의해 위대함을 인정받기 시작한 곡이며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7번은 그가 전 과정에 걸쳐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변화와 통일을 겸비한 엄숙한 감명을 보여준다.
협연은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빅터 골드버그가 협연한다. 그는 카네기홀, 링컨센터 등 세계 유수 공연장에서 연주 중이며 Key Vive 예술재단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일시 : 9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
관람료 :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
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766-0067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 라보엠
원주오페라단이 오는 21일 치악예술관에서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 ‘라보엠’을 선보인다. 원주오페라단은 일반인에게는 ‘뮤지컬 보다 쉬운 오페라’로, 음악애호가에게는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이라는 표어로 2008년 창단 되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라보엠’은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의 소설을 토대로 한 작품으로 19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가난한 연인 로돌포와 미미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미미 역에 소프라노 이혜선, 무젯따 역에 소프라노 조정선, 로돌포 역에 테너 장근정, 마르첼로 역에 바리톤 정효식이 출연하며 피아노 김지현이 협연한다.
일시 : 9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
관람료 : 전석 2만원(인터넷예매 시 50% 할인) :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
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765-1555
재즈아카펠라그룹 ‘올 댓 소울’ 카페콘서트
재즈아카펠라그룹 올댓소울의 카페투어콘서트, ‘커피는 아카펠라를 부른다’ 가 9월 16일 cafe 앨리스하우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12월 카페 ‘나무’에서 시작된 공연은 달마다 다른 장소와 다른 테마, 새롭게 추가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데 관객과 함께 하는 시간과 이벤트 타임은 공연의 재미를 더 한다.
이번 공연의 테마는 ‘wonderland’로 생소한 음악 아카펠라가 초 가을밤 신비의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일시 : 9월 16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cafe 앨리스하우스
주최 : 강원아카펠라협회
관람료 : 1만원
문의 : 010-9068-8318 (예매 : 744-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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