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ple’은 2012년 해외입주작가 시몬 켄트겐스와 에스더 코크마이어(네덜란드)가 한국의 분단 적 상황을 예술가적 시점에서 분석, 퍼포먼스를 기록한 아카이브 전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가 한국에 관심을 가진 그들은 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남한과 북한의 관계를 재해석하고, 사회이념이 사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주관적인 시각에서 다뤘다. 시몬 켄트겐스는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가 판문점에 접근하고, 에스더 코크마이어는 남한에서 판문점으로 접근, UN회의실에서 그들만의 메시지를 주고받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자신들이 현시대적 상황의 가교가 되어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Couple’은 둘의 관계를 넘어 남북한의 관계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무감각해진 분단의 현실을 예술적 감성으로 접근해 새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전시일정 ~10월5일(금)
전시장소 경기창작센터 중앙동 전시실
관람료 무료
문의 032-890-4820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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