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입시 일정이 시작되었다. 8월 16일부터 9월 11일까지 수시 1차 접수를 시작으로, 11월 8일 수능 후 11월 12일~16일 수시 2차 모집, 12월 21일부터 시작하는 정시모집 일정까지 이어진다. 이제야 말로 수험생들은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맺기 위해 막바지 안간힘을 쏟아야 한다. 특히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을 대비해 마지막 점검을 해야 한다.
쉽지 않았던 9월 모의고사
지난 9월 4일 화요일 2013 대학수학능력시험을 60여일 앞두고 모의평가 중 마지막 시험인 9월 모의수능이 4일 전국 2000여 개 고등학교와 200여 개 학원에서 동시에 치러졌다.
영역별로 본다면 지난 6월 모의수능과 비교해 언어는 조금 쉬웠고 외국어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특히, 수학은 가ㆍ나형 모두 6월 평가보다는 어려웠고 작년 수능과 비교해서도 쉽지 않게 출제됐다.
이같은 9월 모의고사 난이도 조절에는 수능 영역별 만점자를 1%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교육부의 방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6월 평가와 마찬가지로 많은 문항이 EBS 교재와 유사하게 출제됐으나 변별력을 위해 일부 문제를 새로운 형태로 까다롭게 출제했다.
고3 학생들 몇 명에게 전화하여 상황을 물어보니 역시나 수리와 외국어가 어려웠다고 말하였다.
양보단 질로 승부하자 (EBS +기출)
수능 9월 모의고사도 물론 중요하지만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이다. 성적이 떨어져 허겁지겁 다량의 모의고사를 풀기보단 기출문제와 EBS로 내실을 다져야 한다.
현재 모의고사를 분석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원의 문제는 고난위도의 문제는 과감히 포기하고 기본원리를 파악하여 저난위도의 문제라도 확실히 가져가는 전략도 유효하다. 대신 자신있는 단원은 고난위도 문제로 배팅하는 전략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사전에 시간 싸움에 대비하자.
시간이 여유롭다 해도 시간이 수능점수를 좌우하진 않는다. 하지만 시간 때문에 수능을 망칠 수는 있다. 수능은 긴장감이라는 복병이 기다리고 있으므로 사전에 시간싸움에 대비하자. 잘 준비하여 여유있게 시험장에서 나오길 기대해본다.
이제는과외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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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수석매니저(학습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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