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찬)이 2012년 8월에 부과될 개인균등할 주민세를 대납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고아읍 주민들의 조합 이용에 따른 수익환원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 최초 시행이후 7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올해는 고아읍민 1만여 세대에 부과된 3448여만원을 대납할 예정.
김영찬 조합장은 “FTA체결로 인한 농산물시장 개방과 열악한 경제여건으로 지역농민들이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지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실천하고자 이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고아읍 변종선 읍장도 “고아농협이 주민세 대납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 밖에도 지방세 세수증대와 체납세 방지 등 세정행정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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