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조성사업 파란불 켜졌다
부산시, (주)더파크, (주)삼정기업 협약서(안) 상정 예정
지난 2010년 6월 시공사 워크아웃 등으로 장기간 표류하던‘The-Park 사업’에 청신호가 밝혀졌다. 시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동물원 준공 후 인수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9월중 부산시와 (주)더파크, (주)삼정기업의 3자간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조성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향토기업인 (주)삼정기업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부산시민의 염원인 동물원 사업에 참여할 것을 전격 결정함에 따라 사업 재개의 시작을 알렸다.
부산시는 앞으로 시의회 의결을 거쳐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시 관계자는 “대전 이남에는 최근에 조성한 동물원이 없으며, 이번 사업에 따라 조성되는 동물원은 부산은 물론 경남·울산·대구 지역 주민들의 동물원에 대한 수요를 총족하는 한편,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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