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수락연설, 집권 2기 청사진 제시
"시간 더 필요해" "미래 함께 만들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 재지명을 공식 수락하고 재선시 경제를 살려 일자리를 늘리고 중산층을 재건하겠다는 집권 2기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국민이 바라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재선시켜줄 것을 호소했다.
민주당의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전당대회 마지막날 오바마 대통령이 피날레를 장식하며 집권 2기 청사진을 내놓으며 백악관 수성을 위한 막바지 승부에 돌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 재지명을 공식 수락하고 수락연설을 통해 지난 4년간의 국정 성적표를 상기시키는 동시에 재선되면 중점 추구할 집권 2기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집권 2기에는 "경제를 한층 활력있게 회복시켜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내고 중산층을 재건하고 두텁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무엇보다 미 국민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일자리 확보에 총력전을 펴고 중산층을 중심으로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미래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위해 중산층 이하 서민들의 세금과 경비 등의 부담을 줄여주고, 중소 기업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도록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1월 취임한 이래 미국 경제의 경기침체를 종료시켰고 구제금융해 줬던 자동차 산업 등을 살아나게 했으며, 29개월 연속 일자리를 늘려 450만개의 고용을 회복시키는 등 국정성적표를 상기시켰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경제가 속도에서는 비록 기대에 못미쳤지만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정책방향은 옳은 것으로 확신한다"며 "다만 완전한 회복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에 대한 비난공세를 자제한 대신 그와의 정책을 차별화하며 유권자가 현명하게 양자택일 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4년 전보다 살림살이가 나아졌느냐", "별로 나아진 것이 없는데 왜 4년 더 시간을 달라는 말이냐"고 쓴소리를 하고 있는 유권자들에게 답변을 하며, 자신을 재선시켜주면 나아질 미래의 청사진을 보여줌으로써 표심을 잡으려 시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답변은 "미국 경제가 워낙 깊은 침체에 빠졌기 때문에 더디게 회복되고 있어 기대에 못미치고 있으나 자신의 경제살리기 대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과업을 완수하도록 한번 더 기회를 달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과 바이든 부통령이 후보 수락연설을 한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날 행사는 당초 7만4000명이나 움집하는 야외경기장에서 가질 계획이었다고 날씨 때문에 2만명을 수용하는 실내 행사로 치러졌다.
워싱턴
han5907@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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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더 필요해" "미래 함께 만들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 재지명을 공식 수락하고 재선시 경제를 살려 일자리를 늘리고 중산층을 재건하겠다는 집권 2기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국민이 바라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재선시켜줄 것을 호소했다.
민주당의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전당대회 마지막날 오바마 대통령이 피날레를 장식하며 집권 2기 청사진을 내놓으며 백악관 수성을 위한 막바지 승부에 돌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 재지명을 공식 수락하고 수락연설을 통해 지난 4년간의 국정 성적표를 상기시키는 동시에 재선되면 중점 추구할 집권 2기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집권 2기에는 "경제를 한층 활력있게 회복시켜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내고 중산층을 재건하고 두텁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무엇보다 미 국민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일자리 확보에 총력전을 펴고 중산층을 중심으로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미래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위해 중산층 이하 서민들의 세금과 경비 등의 부담을 줄여주고, 중소 기업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도록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1월 취임한 이래 미국 경제의 경기침체를 종료시켰고 구제금융해 줬던 자동차 산업 등을 살아나게 했으며, 29개월 연속 일자리를 늘려 450만개의 고용을 회복시키는 등 국정성적표를 상기시켰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경제가 속도에서는 비록 기대에 못미쳤지만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정책방향은 옳은 것으로 확신한다"며 "다만 완전한 회복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에 대한 비난공세를 자제한 대신 그와의 정책을 차별화하며 유권자가 현명하게 양자택일 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4년 전보다 살림살이가 나아졌느냐", "별로 나아진 것이 없는데 왜 4년 더 시간을 달라는 말이냐"고 쓴소리를 하고 있는 유권자들에게 답변을 하며, 자신을 재선시켜주면 나아질 미래의 청사진을 보여줌으로써 표심을 잡으려 시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답변은 "미국 경제가 워낙 깊은 침체에 빠졌기 때문에 더디게 회복되고 있어 기대에 못미치고 있으나 자신의 경제살리기 대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과업을 완수하도록 한번 더 기회를 달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과 바이든 부통령이 후보 수락연설을 한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날 행사는 당초 7만4000명이나 움집하는 야외경기장에서 가질 계획이었다고 날씨 때문에 2만명을 수용하는 실내 행사로 치러졌다.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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