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꿈꾸는 거북이
무대 위에 펼쳐지는 상상놀이
온 가족이 함께 꿈을 키우는 공연 ‘꿈꾸는 거북이’가 8월 19일(평일 11시·14시 주말 14시·16시)까지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달리기 선수가 되고 싶은 엉뚱한 꿈을 가진 거북이가 토끼를 만나 경주를 하기 위해 떠나는 머나먼 여행. ‘꿈꾸는 거북이’는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부모 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담아낸 작품이다. 주인공 엉뚱이의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엄마 아빠에겐 꿈을 다시 되새겨 보는 시간을, 아이들에겐 꿈을 찾아가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꿈꾸는 거북이’는 어른들의 언어로 아이들의 상상을 제한하지 않고, 각자 등장인물만의 특색 있는 움직임과 독특한 언어로 어린이 관객과 소통한다. 귀가 아닌 눈으로 듣는 어린이들의 언어는 어린이 관객들이 더 잘 이해하고 즐거워하며 공연 내용 이상을 생각해내는 놀라운 상상력을 경험하게 한다. 광진구민은 10% 할인되며, 3인 이상 가족은 25%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뮤지컬>뮤지컬 <우당탕탕 아이쿠> 2탄 - 교통안전 / 놀이안전편
우리 아이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아이템
최고의 안전교육 뮤지컬 <우당탕탕 아이쿠>가 교통안전 및 놀이안전을 전하는 2탄으로 8월24일까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우당탕탕 아이쿠>는 시리즈물로 지난 해 1탄 유괴예방법편을 처음 선보여 안전교육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면서 관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탄 공연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 시즌에 가장 필요한 안전 수칙인 교통안전과 놀이안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OECD 가입국들 중 어린이 교통사고 최다 사망 국가 1위가 우리나라일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 게다가 사고발생률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데, 가장 큰 사고 이유로 손꼽히는 것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에 대한 인식 부족이다. 뮤지컬 <우당탕탕 아이쿠>는 이러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안전수칙을 알려주고, 인지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아이 및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뮤지컬 <우당탕탕 아이쿠> 2탄은 더욱 어린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집중해서 공연을 관람하고 안전수칙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퀴즈 타임 등을 늘렸으며, 애니메이션 <우당탕탕 아이쿠> 이야기에 그림 형제의 <빨간 모자>를 부분적으로 차용해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차세대디자이너의 물결 NEXT WAVE PART 3
차세대 디자이너들의 무한한 표현과 자유로운 시선
삼원페이퍼갤러리(광진구 중곡동)에서 8월 31일까지 시각디자인 동아리 초대전 <NEXT WAVE PART3>이 열린다.
올해로 3번째로 진행되는 ‘NEXT WAVE 시각디자인 동아리 초대전’은 건국대학교의 ‘타이포그래피 소모임’, 국민대학교의 ‘The Glyphs’, 서울여자대학교의 ‘Rgp’, 홍익대학교 ‘한글꼴동호회’ 그리고 SA야 ‘grid’의 개성 넘치는 작품 100여 점을 소개한다.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실험적이고 현란한 비주류 디자인의 모습, 세련된 디자인 면모와 다양하고 독특한 그래픽 디자인 작품을 타이포, 에디토리얼, 영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차세대 디자이너들의 대담한 발상과 감각적인 직업 안에 내재되어 있는 독창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통해 그들의 잠재된 예술적 가능성을 만나볼 수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Drawing Now 06 안형남 핏줄
필연적이고 숙명적인 우리의 핏줄
소마미술관(올림픽공원 내)에서는 9월16일까지 Drawing Now 06 안형남 핏줄(Blood Line) 展을 개최한다. 인간의 감정과 관계들을 고찰해온 안형남은 최근에 완성한 시리즈 <핏줄 Blood Line>에서 필연적이고 숙명적인 우리의 혈연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끊으려고 해도 끊을 수 없는 우리의 근원 그리고 더 나아가 한반도를 둘러싼 우리민족의 현실 등을 생각하며 시작된 작업은 같은 핏줄의 민족이지만 묶일 수 없는 것에 대한 작가의 안타까움도 담고 있다. 빨강, 파랑, 노랑의 원색이 기본이 되어 네온과 오일물감이 격정적으로 엉켜있는 부조 작품들. 중앙의 유기적 형태와 이를 둘러싼 백색의 굵은 선들, 그리고 드리핑된 물감은 율동적으로 배열되어 확대된 생명체를 연상시킨다.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 안형남의 조각, 드로잉, 설치 등 20여 점이 전시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콘서트>래리 칼튼(LARRY CARLTON) 내한공연
명곡에 꼭 필요한 최정상의 기타리스트, 래리 칼튼
퓨전재즈와 블루스를 넘나들며 최고의 연주를 들려주고 있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래리 칼튼이 오는 9월 8일(오후7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첫 번째 단독 공연을 갖는다. 그 동안 기타리스트 스티브 루카서, 로벤 포드와 함께 한 조인트 콘서트와 포플레이의 기타리스트로 참여하여 한국 무대에 선 적은 있지만 자신의 쿼텟을 이끌고 단독으로 내한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확한 연주와 날카로운 기타 선율, 그리고 깔끔한 구성미가 돋보이는 래리 칼튼의 연주는 재즈와 블루스를 넘나드는 연주로 현재는 세계 최정상의 기타리스트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래리 칼튼을 비롯해 아들인 트래비스 칼튼이 베이스기타 연주자로 참여하고 있는 ‘래리 칼튼 쿼텟’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가을을 반기는 상쾌한 재즈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Room 335’를 비롯하여 그의 연주를 좋아하는 재즈 팬들에게 이번 ‘래리 칼튼 내한공연’은 가을을 반기는 첫 선물이 될 것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공연>음악 읽어주는 남자 김이곤의 클래식 in movie
영화, 음악, 해설의 멋진 만남
영화 속 명장면을 떠올리며 감미로운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이색 음악회가 삼성동 포니정홀에서 열린다. 러시아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현재 국내에서 활동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혜령, 피아니스트 김다은, 클라리네티스트 황수희로 구성되어 있는 앙상블 ‘에스테스’가 러시아 특유의 음악적 색채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한 음악 읽어주는 남자 김이곤의 친절한 해설로 ‘아웃 오브 아프리카’ ‘러브 어페어’ ‘미션’ ‘시네마천국’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 영화의 주요 장면과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8월23일(목) 저녁 8시 삼성동 현대아이파크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열린다.
오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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