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식
▶위례신도시 첫 민영아파트 분양가 결정
송파구 최초의 민영주택인 위례신도시 A1-7BL(면적 3만7158㎡) 지역 푸르지오 아파트 분양가가 ㎡당 560만원으로 결정됐다.
송파구는 6월 14일 이 아파트에 대한 사업계획을 승인했고, 지난달 23일 분양 승인을 위한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애초에 접수된 분양가 ㎡당 560만원이 확정된 것이다.
푸르지오 아파트는 (주)대우건설이 사업주체인 108∼112㎡ 규모의 중대형 민영주택이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15∼29층 아파트 7개 동 549세대로 2015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송파구, ‘독거노인 폭염안전 서포터즈’ 운영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독거노인 폭염안전 서포터즈를 발족했다. 일찌감치 시작된 무더위 속, 자칫 건강에 소홀해지기 쉬운 독거노인들에게 공무원은 물론, 지역 커뮤니티의 다양한 민간 복지자원을 일대일로 연계해주는 시도다. 이처럼 송파구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폭염안전 서포터즈는 총 239명(7.20현재). 이들은 주로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에게 수시 전화나 방문으로 신변안전 확인을 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행동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인 보호 활동을 전개한다. 지역 통장들과 복지위원, 자원봉사자 등이 자율적으로 서포터즈로 참가하고 있는데,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구는 서포터즈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정하고, 지역 내 7개 복지기관과의 네트워크 협약을 통해 서포터즈 선정 및 관리 업무를 지속한다. 이밖에도 무더위 쉼터(198개소) 모니터링,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 및 응급처치 행동요령교육 등의 공동업무도 수행키로 했다.
▶장난감 조각들의 대변신
송파구가 어린이들에게 ‘만들기 체험을 통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자 「장난감 교실」을 마련했다.
내 마음대로 뚝딱뚝딱 만드는 「장난감 교실」은 6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오전반(10:30~12:00), 오후반(13:00~14:30)으로 자원순환공원 중앙지원센터동 2층 대회의실에서 운영된다. 수업의 준비물은 싫증나서 혹은 고장 나서 안 쓰는 장난감과 새로운 친구를 담아갈 큰 쇼핑백. 안 쓰는 장난감을 가져오면 재료비는 5000원, 그렇지 않으면 재료비 8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아이들이 가져온 장난감은 수집한 후 분해하여 다음 수업에 쓰이게 된다. 버려진 장난감들을 분해한 재료들을 마음대로 조립하여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장난감으로 탄생시킨다. 장난감 교실은 버려지는 장난감을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의 현장체험이자, 설명서 없이 내 맘대로 만드는 즐거운 예술놀이 교실이다.
강동 소식
▶갤러리로 변신한 동네 담장
강동구가 담장, 옹벽 등에 사랑과 행복, 화목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담, 소통하는 담 ‘아담소담’ 우리 동네 도시갤러리 사업을 실시한다. 첫 사업으로 둔촌동 소재 한산중학교 옹벽 약 220m 길이에 벽화그리기 행사를 지난 7월 28일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산중 학부모, 학생 49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동구가 페인트, 붓 등의 재료를 지원하며, 서울시 산하 비영리민간단체인 ‘고도아트’와 ‘아트앤쉐어링’의 재능기부로 완성되었다. 벽화그리기에 앞서 매주 토요일마다 3회에 걸쳐 진행된 워크숍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살고 있는 지역의 좋아하는 장소, 특별한 추억이 있는 장소를 그려보면서 벽화 디자인을 구상했다.
▶야간 주차장 개방 시 예산 지원
강동구가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형 건물의 주차장을 야간 시간대에 개방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상은 학교와 대형 건축물, 종교 시설 등의 부설 주차장이다.
지원금 규모는 ▲5면 이상 개방 시 시설개선비와 신규 주차장 조성에 각각 최고 1000만원 ▲10면 이상 개방 시 CCTV 설치공사비를 최고 800만원까지, 학교 주차장은 ▲10면 이상 개방 시 시설개선비로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최소 2년 이상 야간 개방을 해야 보조금이 지원된다. 야간개방 시 주차요금은 월 2~5만원 범위 내에서 징수할 수 있다.
광진 소식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 지원
광진구가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8월 27일까지 결식아동 급식지원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 중 보호자 부재 등으로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 총 2000여 명이다.
급식은 1인 1식 기준 4,000원이며, 해당 아동은 동 주민센터에서 급식카드를 발급받아 급식가맹업소에서 이용하거나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소지자는 광진구가 지정 운영하는 한식당, 중국 음식점, 편의점 등 총 220여 곳을 이용할 수 있다.
▶여름방학 어린이 프로그램
광진구가 각 동별로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중곡 1동은 8월31일까지 지역 내 초?중학생 30명이 참가하는 ‘영어말하기와 듣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의1동은 8월20일까지 새마을문고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8월초에는 저소득층 초등학생 50명과 함께 어린이회관 야외수영장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물놀이’ 체험을 한다. 자양1동은 8월 한 달간 푸른 꿈 지역아동센터에서 한부모가정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종이접기&클레이아트’를 진행한다.
▶우리나라, 어디까지 가봤니?
광진구가 청소년들에게 국토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공동체 생활을 통해 사회성과 독립심 키워주기 위해 ‘제6회 청소년 국토대장정’을 개최했다. 자양동 소재 비영리민간단체 나라사랑가족사랑운동본부가 주관하고 광진구가 후원하는 이번 국토대장정은 초중고생 94명을 대상으로 7월30일부터 8월4일까지 5박6일간 전라남도 영광군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영광군의 문화?유적지,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해양도시, 원자력홍보관, 노을전시관 등을 견학하며 총 93km를 행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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