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땅값 상승률은 치솟고 있는 반면 거래량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해양부의 `6월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지가 상승률은 0.16%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내 땅값은 지난해 7월 이후 춘천·원주·평창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지난 한 달간 춘천의 땅값이 0.232%나 올라 전국에서 네 번째, 도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6월 누적상승률도 춘천이 1.360%로 가장 높았다.
춘천은 고속도로와 전철 개통의 영향으로 지가 수준이 꾸준히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어 평창(0.205%), 원주(0.204%) 등의 순이었다.
반면 토지거래량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지난 6월 도내 토지거래량은 8698필지로 전년 동기 1만495필지에 비해 17.1% 감소했다.
최근 2~3년 새 교통망 개선과 대형 국제행사 유치에 따라 도내 땅값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실수요자들은 호가 위주의 높은 가격 때문에 거래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것이 지역 부동산업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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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토해양부의 `6월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지가 상승률은 0.16%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내 땅값은 지난해 7월 이후 춘천·원주·평창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지난 한 달간 춘천의 땅값이 0.232%나 올라 전국에서 네 번째, 도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6월 누적상승률도 춘천이 1.360%로 가장 높았다.
춘천은 고속도로와 전철 개통의 영향으로 지가 수준이 꾸준히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어 평창(0.205%), 원주(0.204%) 등의 순이었다.
반면 토지거래량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지난 6월 도내 토지거래량은 8698필지로 전년 동기 1만495필지에 비해 17.1% 감소했다.
최근 2~3년 새 교통망 개선과 대형 국제행사 유치에 따라 도내 땅값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실수요자들은 호가 위주의 높은 가격 때문에 거래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것이 지역 부동산업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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