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전국 최초로 조직·운영하고 있는 ‘학부모 재능기부봉사단(이하 학부모 봉사단)’은 학생들의 특기적성 교육활동을 지원 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교육기부문화 확산,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학부모봉사단은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부터도 큰 호응과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의 주5일수업제 도입에 맞춰 학부모들의 다양한 재능을 기부 받아 운영하는 학부모봉사단은 지난해 12월 공모에 참여한 523명으로 시작해 현재 7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학부모봉사단은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해 논술, 국어, 영어, 수학 등을 지도하고 특기적성 및 정서 함양을 위한 무용, 공예, 요가, 서예, 택견 등 다양한 영역에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임한영 학교정책담당관은 “학부모봉사단에 학부모 1000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관내 초·중·고에서 학부모봉사단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2개 이상 개설 ·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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