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전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가 6일 시청에서 열린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지원하고,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엔 180여개 구인 업체가 참여해 350여명 이상의 여성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올해 6회째인 이번 행사는 우수한 여성 인력을 채용하고,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찾는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만남의 장으로서 대전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관, 교육정보관, 창업관, 직업체험관 등에 120여개 부스를 구성해 구직 이외에도 취업에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개별 심층 커리어컨설팅’ 프로그램은 전업주부에서 여성 직업인으로 변신하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1:1 맞춤 구직지원 상담서비스’를 지원해 더욱 성공적인 구직을 도울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후 2시에서 3시 반까지 김봉환 교수(숙명여대·교육학박사)의 ‘자녀 진로 지도를 위한 부모의 역할’ 특강도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구직여성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경력 및 자격조건에 따라 취업새내기, 재취업직장인, 중장년여성(베이비부머), 결혼이주여성 등으로 세분화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직 희망여성들은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http://www.djjob.or.kr)를 접속해 행사 전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행사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기 소개서와 이력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는 행사 당일 취업으로 연계되지 않은 참가자들을 위해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미니박람회 기간을 정해 취업 연장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YWCA여성인력개발센터 권부남 관장은 “당일 취업도 중요하겠지만 취업에 필요한 교육과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으니 취업에 대한 희망을 갖고 박람회에 많은 여성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대전여성취업박람회를 통해 대전 여성 353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문의 : 대전YWCA여성인력개발센터 042-534-2171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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