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고등학교 연극동아리 ‘여울’(지도교사 박석민, 회장 최다솔)이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광주광역시 5·18기념관에서 열린 ‘제7회 518청소년 연극제’에서 단체 대상과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여울’이 연극제에 참가 한 작품은 이경미 원작 “야!서!”다. 청소년 극단 ‘지금’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이경미 작가가 학교폭력을 주제로 쓴 작품이다.
박석민 지도교사는 “청소년기에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학교폭력의 원인과 결과를 담담히 그려 보면서 가족의 의미와 친구와의 우정을 재발견하는 작품이다. 또 80년대 정부가 국민과 소통하지 않았던 것처럼 부모와 자녀, 친구와 친구끼리의 무관심이 끔찍한 현실을 만든다는 것을 깨우치게 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극제 참여를 위해 강서고 ‘여울’ 단원들은 작품 연습에 매달려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최다솔 학생은 “지금 딱 우리가 느끼는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더운 날 고생한 덕분에 단체 대상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6년에 시작된 518청소년 연극제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저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한 청소년들만의 축제다. 해마다 30개 이상 청소년 연극팀이 출전하고 있으며 본선에 오른 7개 팀은 2박3일 518기념관에서 축제를 벌인다.
한편 2004년 창단한 강서고 연극동아리 ‘여울’은 2009년에도 518청소년연극제 본선 단체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0년 전국 SAC청소년연극제 단체 우수작품상, 연기상을 수상 하는 등 청소년 연극 동아리 중에서는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단체로 손꼽힌다.
여울이 연기하는 “야!서!”는 오는 11월 안산범죄예방위원회가 준비하는 ‘법률문화콘서트’에 초청돼 안산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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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이 연극제에 참가 한 작품은 이경미 원작 “야!서!”다. 청소년 극단 ‘지금’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이경미 작가가 학교폭력을 주제로 쓴 작품이다.
박석민 지도교사는 “청소년기에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학교폭력의 원인과 결과를 담담히 그려 보면서 가족의 의미와 친구와의 우정을 재발견하는 작품이다. 또 80년대 정부가 국민과 소통하지 않았던 것처럼 부모와 자녀, 친구와 친구끼리의 무관심이 끔찍한 현실을 만든다는 것을 깨우치게 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극제 참여를 위해 강서고 ‘여울’ 단원들은 작품 연습에 매달려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최다솔 학생은 “지금 딱 우리가 느끼는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더운 날 고생한 덕분에 단체 대상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6년에 시작된 518청소년 연극제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저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한 청소년들만의 축제다. 해마다 30개 이상 청소년 연극팀이 출전하고 있으며 본선에 오른 7개 팀은 2박3일 518기념관에서 축제를 벌인다.
한편 2004년 창단한 강서고 연극동아리 ‘여울’은 2009년에도 518청소년연극제 본선 단체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0년 전국 SAC청소년연극제 단체 우수작품상, 연기상을 수상 하는 등 청소년 연극 동아리 중에서는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단체로 손꼽힌다.
여울이 연기하는 “야!서!”는 오는 11월 안산범죄예방위원회가 준비하는 ‘법률문화콘서트’에 초청돼 안산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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