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의미의 도시농업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도시농부학교’가 문을 연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도시농업에 관심을 갖는다. 하지만 여전히 비닐 멀칭과 화학비료, 농약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토종종자에 대한 고민 없이 다국적 종묘사가 판매하는 종자를 사용한다. ‘도시농부학교’는 이 경우 진정한 의미의 도시농업이라고 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 가치와 정신을 공유하고 텃밭공동체를 구현하며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천안도시농부학교 기획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강좌는 9월 6일(목) 오후 7시 30분~9시 30분 ‘도시농업의 이해 강좌’에서 시작, ▷ 9월 7일(금) 오후 7시 30분~9시 30분 사람과 땅을 살리는 농사를 짓자(전통농업의 복원) 강좌 ▷ 9월 9일(일) 오전 10시~오후 1시 청당동 텃밭에서 가을 작물 파종과 모종심기 실습 ▷ 9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10시 가을농사와 작물재배법 강좌 ▷ 9월 15일(토) 오전 10시~오후 1시 도시형 틀밭 만들기 실습 등 총 3개의 강좌와 2번의 실습으로 진행한다.
천안도시농부학교 1기 수강료는 3만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9월 3일(월) 오전 12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강신청 및 문의 : 김용기. 010-3406-6855
김나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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