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0일 옥성면 농소리에서 지역에서 올해 첫 벼베기가 실시됐다고 밝혔다.
첫 벼베기를 실시한 옥성면 농소리 이용진(58)씨는 지난 5월 4일 조생종 태봉벼 품종으로 구미시 첫 모내기를 시작한 농가. 이씨는 총 13ha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날은 그 중 2ha를 먼저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농협을 통해 햅쌀로 판매할 예정이고, 벼 수확 후 농지에는 2모작으로 무를 재배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주부터 잦아진 비와 흐린 날씨로 병해충발생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적기방제가 중요하다. 이것만 잘 되면 지난해 생산량보다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의 올해 벼 재배면적은 8,159ha로 이날을 시작으로 11월초까지 벼베기는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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