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4조원이라는 막대한 돈을 ‘영어’에 쏟아붓고, 적어도 10년 이상 영어를 배우는 한국 학생들. 그러나 영어 활용능력은 세계 최하위권이다. 어마어마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 영어 공부에 공을 들이는데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은 왜일까?
“한국어와 영어의 문법 체계를 제대로 익히지 못한 채 무조건 외우는 영어를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제임스M어학원 제임스M(문기준) 원장의 진단이다.
대치동 학원 강사로 시작해서 중계, 목동을 거치면서 줄곧 1타 강사 자리를 유지했던 제임스M 원장의 ‘내신까지 잡아주는 영어 공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연간 14조원이라는 막대한 돈을 ‘영어’에 쏟아붓고, 적어도 10년 이상 영어를 배우는 한국 학생들. 그러나 영어 활용능력은 세계 최하위권이다. 어마어마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 영어 공부에 공을 들이는데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은 왜일까?
“한국어와 영어의 문법 체계를 제대로 익히지 못한 채 무조건 외우는 영어를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제임스M어학원 제임스M(문기준) 원장의 진단이다.
대치동 학원 강사로 시작해서 중계, 목동을 거치면서 줄곧 1타 강사 자리를 유지했던 제임스M 원장의 ‘내신까지 잡아주는 영어 공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제임스M 원장은 문법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기로 유명하던데.
암기식 문법(Grammar)이 아니라 이해시키는 문법을 가르치기 때문에 학생들이 내 강의를 재밌어 하는 것 같다.(웃음)
학창시절에 영어사전을 통째로 외울 정도의 우등생이었기 때문에 미국 유학 가서도 잘 할 것이라고 자신했는데 막상 미국에 가보니 생각처럼 잘 안 됐다. 단어는 분명 생각이 나는데 그 단어들이 문장의 형태로 묶이지 않다 보니 도무지 말을 할 수가 없더라. 미국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가르친다.
예를 들어보겠다. 부모세대에서 시제를 공부할 때는 ‘완료시제는 과거에 일어났던 일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이런 식의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을 단순히 반복해서 암기 했을 것이다. 그러나 원어민들이 시제를 선택하는 데는 생각보다 많은 공식(?)이 존재하지 않는다. 각각의 시제마다 그 고유의 쓰임이 있는 것이다. 그것을 풀어서 설명해주는 것이 문법이어야 하는데 지금껏 우리는 그저 암기로만 공부했다. 그러니 ‘문법 따로 영어 따로’라는 식이 돼버린 것이다.
시제부터 시작하여 각각의 문법 개념을 왜, 어디서 필요한지,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확실히 이해시키고 문법 용어 하나하나까지도 학생의 입장에서 설명한다. 무조건 외우는 게 아니라 충분히 이해했다면, 독해나 쓰기, 말하기 또한 아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그래서 제임스M어학원의 시스템을 연계학습 즉, Chained Training System이라고 부른다.
Q 수시가 확대되면서 내신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말씀하신 것처럼 하면 내신 성적도 꽤 올라갈 듯하다. 듣자하니 학교 내신 50~60점대를 받던 학생이 내신기간 3주 후에 90점대를 받았다던데 그게 가능한가?
물론이다. 영어는 패턴이 있다. 구조적인 특징을 제대로 이해하기만 하면 내신 성적 올리는 건 크게 어렵지 않다. 내신 시험에서 학생들이 주로 헛갈리는 문제는, 시제 복·단수 수동태 능동태 전치사 연결사 등 6~7개 정도다.
문법 틀리게 해놓은 걸 못 찾는 사람은 말하고 쓸 때도 같은 부분에서 반복적으로 틀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 틀리게 쓴 곳을 집중적으로 찾아내는 훈련을 한다. 문제를 풀고 그저 답만 맞춰주는 게 아니라 틀린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하고, 또 어떤 유형의 문제가 자주 틀리는지 정확히 파악하도록 한다. 이해가 안 되거나 모르는 부분은 1:1 해설 강의를 통해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게 한다.
단순히 교과서를 훑어주는 진도 끝내기 식이 아닌 학교별 출제경향을 철저히 분석하여 훈련을 시키다보니 만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성적을 보다 견고하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는 50~60점대 학생들도 90점대를 받는 것이 가능했던 것이다.
내신기간에는 교과서는 기본, 학교별 부교재와 프린트를 철저한 분석을 해주고 있다. 그렇게 감으로 대충 풀던 영어를 포인트를 정확히 이해하고 분명한 방법으로 풀 수 있게 바꿔주니까 점수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덧붙이고 싶은 말은, 수시 전형이 굉장히 다양해졌기 때문에 내신관리에 실패하면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게 된다. 따라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동안에는 내신에 철저히 올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Q 제임스M어학원의 공부 양이 상당하다고 들었다. 자기주도학습이 제대로 될까.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라고 해도 학생 스스로 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공부라는 것, 학생 스스로 한 번 더 해야 하는 거다. 문법을 배웠으면, 그것을 활용해봐야 한다. 독해를 했다면 핵심적인 문장이 뭔지 찾아내기 위해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스스로 고민해야 문제 해결 능력도 생긴다. 떠먹여 주는 것으로는 온전히 자기 것을 만들 수 없다.
제임스M어학원은 학생 스스로 영어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힘을 키워주고 있다고 자부한다. 영어는 방법만 제대로 알고 실천하면 누구나 잘 할 수 있다. 방법을 잘 모르거나 비효율적으로 학습을 하다가 지치고 포기하게 된다. 대충 어렴풋하게 아는 게 아니라 한 개를 알더라도 정확하게 알도록 하는 학습법, 제임스M어학원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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