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동 ‘한여름밤 마을축제’가 25일 전민동 엑스포근린공원 일원에서 오후 2시부터 밤까지 펼쳐진다. 전민동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지역주민 30여 명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 6월부터 직접 준비했다.
축제는 25일 오후 2시 페이스페인팅, 퀼트, 클레이아트, 워터 소믈리에 등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부대행사,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공연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300여명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18개 팀으로 참여해 무용, 댄스, 합창,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5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에서도 선보인 바 있는 전민동 전통 놀이 ‘산소골 상여놀이’를 4시부터 5시까지 전민동 일원에서 진행한다.
아울러 10회를 기념해 1회부터 9회까지의 마을축제 역사를 되돌아보는 축제사진 전시회를 연다. 전시사진 속에 있는 10명의 주인공을 찾는 이벤트도 진행해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 밖에 사랑나눔장터, 사군자 ? 서예 작품 전시, 먹거리 장터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안석진 전민동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전민동 마을축제가 10회를 맞았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가슴속의 희망과 행복을 담아갈 수 있는 한여름밤의 꿈과 같은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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