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코골이, 수면장애... 맞춤 베개로 해결

지역내일 2012-08-28

전주 효자동에 사는 정나영(31)씨는 9월 출산을 앞두고 몸 컨디션이 엉망이다. 만삭이 다 되어 가면서 수면 중에 자주 깨고 피곤하여 낮에는 졸음이 쏟아져 견딜 수가 없다. 출산 직전까지 직장 생활을 계속 해야 하는 정씨는 고민 끝에 병원을 찾았다. 수면클리닉을 찾아 상담을 해보니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이 원인이란다.
약간의 비염 증상이 있던 정씨는 임신 후 체중이 불고 몸이 무거워지면서 코골이가 심해졌다. 정씨 뿐만 아니라 임산부의 50%가 코골이를 경험하고 있단다.


코골이는 수면 중에 발생하는 호흡 장애의 현상으로 심하면 수면무호흡증까지 나타나게 된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산소 부족을 초래하여 산모뿐만 아니라 태아에게도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를 해야 한다. 산소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산(死産)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일반적으로 코골이는 수술적인 치료와 양압기 치료, 구강 장치 치료가 있다.
그러나 임신 중 수술은 생각지도 못하며 양압기나 구강 장치 치료의 경우 200~300만원 정도로 고가이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크다. 일시적인 코골이라면 치료비가 부담이 된다. 그래서 병원에서도 보조기구를 쓰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을 권하는 정도가 전부였다.


어차피 배가 불러오면서 옆으로 누워 자게 된다. 특히 임신부의 경우 왼쪽 옆으로 눕는 것을 추천한다. 문제는 목과 어깨가 불편하여 자주 뒤척이게 되고 그 때마다 잠이 깨게 되는 것.
그러나 정씨는 최근 직장 동료의 소개로 알게 된 베개 하나로 이런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바로 체형분석 맞춤베개. 일반베개와 달리 사용자의 사진을 찍어 체형을 분석하여 맞춤 제작한다. 오래 쓸 경우 일자목 같은 변위된 경추의 교정 효과도 있다.


원리는 단순하다. 수면 중에 이상적인 각도를 유지하게 하여 안정시키게 되면 목 근육의 긴장이 풀리면서 경추가 제 위치에 맞아지게 된다. 제대로 된 각도가 유지되면 근육과 인대는 물론 경추 사이를 통과하는 신경과 혈관까지 긴장이 풀리면서 목과 어깨가 편안해지고 건강한 상태로 회복을 하게 되는 것이다.
좋은 베개는 옆으로 잘 때도 목이 꺽이거나 어깨에 압박이 가해지지 않아 경추와 척추, 그리고 어깨까지도 편안해야 한다.
사용한지 한 달도 안 되었지만 정씨의 맞춤 베개 사랑은 남다르다. “코골이도 거의 없어지고 자다가 깨는 횟수도 훨씬 줄었어요. 지금은 이 베개 없이는 못자요. 친정, 시댁에 갈 때도 꼭 챙겨갑니다.”


㈜수면과건강의 황청풍 대표는 “일반인도 그렇지만 특히 임신 중에는 베개가 무척 중요합니다. 산모는 물론 태아에게도 베개가 잘 맞으면 약이 되지만 잘 맞지 않으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베개를 선택할 때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부드럽고 푹신한 베개가 아니라 자신의 체형에 꼭 맞춘 베개를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베개의 중요성과 선택 방법을 강조하였다.
도움말  (주)수면과 건강  www.zzzbio.com/063-275-2808

(주)수면과 건강 대표이사 황청풍 
063-275-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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