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과자가 내린다면’은 마술사 정성모의 어릴 적 추억 몇 장면을 감동적인 스토리로 엮어낸 작품이다.
화가가 되고 싶었던 아이, 소녀를 사랑했던 소년의 이야기와 하얀 솜사탕 같은 눈과 겨울의 풍경들이 실제 눈앞에 펼쳐지는 공연은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 법한 다양한 에피소드와 아련한 추억을 선사한다.
정성모는 이 작품을 3년에 걸쳐 구상하고 기획했다.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의 소중함을 전하고, 어린 관객들이 공연을 보면서 어린 날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했으면 하는 바람을 공연에 담아냈다.
특히 소년이 마술사의 꿈을 상상하기까지 과정은 너무나도 천진난만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 그리고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들의 추억을 그대로 투영시킨 듯 쏙 빼닮아 있다. ‘하늘에서 과자가 내린다면’이란 공연을 현실로 가능하게 한 것도 어쩌면 그의 어릴 적 꿈에 대한 상상에서 출발했기 때문일 듯.
2011년 세계 최고의 마술사상인 멀린어워드를 수상하며 명실공이 국내 최정상의 마술사로 인정받은 정성모.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그의 화려한 마술과 새로운 형태의 매직 퍼포먼스 파티에 흠뻑 빠져볼까.
일시 : 9월 8일(토)-9월 9일(일) 오전 11시·오후 2시, 4시
장소 : 아산시청 시민홀
문의 : 070-8728-1215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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