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청자 영상제작단과 ACC프로젝트(단장 하효선), 창원시와, 마산예총, 창동통합상가상인회가 힘을 합쳐 다섯 번째 창동독립 영화제를 연다.
8월 24일(금) 저녁 7시30분 창동예술소극장(제일은행 옆, 구 오행당약국자리)에서 김조광수 감독의 ‘두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을 상영한다.
하효선 단장은 “지난 영화제 때 상영된 ‘돼지의 왕’을 현대판 계급론으로 분석, 현대사회의 특성인 다양성에 대한 주제를 가족구성형태의 변화와 성정체성의 현재로 짚어보려 했다”고 밝혔다. 영화에는 김조광수 감독이 의도하는 무거운 주제의 코믹성도 함께 엿볼 수 있다고 한다.
두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은 김조광수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제 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피치&캐치 극영화 관객인기상과 아트레온상을 받은 ‘소년, 소년을 만나다’와 ‘친구사이?’를 잇는 세 번째 시리즈로 10대 소년들의 설렘 가득한 첫사랑을 그린 단편이다.
20대 게이 청년들의 솔직 대담한 연애담과 30대 게이들의 삶, 결혼 적령기 동성애자들이 커밍아웃 대신 위장결혼을 선택하는 엉뚱한 설정과 현실에 대한 고민들을 엮은 유쾌 발랄한 퀴어로맨스다. 러닝 타임 106분 15세 이상 관람, 입장료는 없다.
상영일시 : 8월 24일(금) 저녁후 7시30분
상영장소 : 창동예술소극장
입장료 : 무료
문의 : 010-5556-6438, http://cafe.daum.net/cdmv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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