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식
▶ 송파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주민 아카데미 운영
송파구가 마을공동체를 이끌어갈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마을공동체 만들기 주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주민 아카데미는 지역 리더를 발굴·양성하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마을을 발전시키기 위해 개설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송파구청 8층 송파아카데미에서 40명씩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별로 주1회 하루 2시간씩 총 4번의 수업을 받게 되는데 ▲마을공동체의 정의 ▲우리 마을의 과제 분임 토의 ▲우리 구 우수 사례소개 등을 배운다. 마지막 수업에선 벤치마킹을 위해 마포구 성미산 마을공동체를 직접 견학한다.
▶ 송파, 초등학생 대상 방송아카데미 운영
송파구가 오는 16, 17 양일간 지역 내 초등학교 5, 6학년생을 대상으로 송파 어린이 방송아카데미를 운영했다.
방송아카데미는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직업체험을 통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간접적으로 구정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초 겨울방학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교육은 구청이 자체 운영 중인 송파N인터넷방송국(http://www.songpa.tv/ 구청 신관 10층)에서 이뤄줬다.
N방송국 PD 3명과 아나운서 1명이 강사로 나서 방송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교육 후 ▲스튜디오에서 뉴스 촬영 ▲아나운서 체험 ▲애니메이션 더빙 ▲석촌호수나 구청 행사장 등 야외에서 카메라 촬영 등 실습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 석촌호수변은 지금 보랏빛 물결
송파구 석촌호수에 여름을 대표하는 꽃, 맥문동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맥문동은 백합과에 속하는 상록성의 여러해살이풀로 나무 밑 그늘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도심에서 많이 심고 있으며, 가물어도 잘 자라고 추위에도 잘 견뎌 공원 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피식물이다. 특히 더운 여름철인 6~8월에 만개하는 보라색 꽃의 무리지어 핀 모습은 흡사 보랏빛 물감을 뿌려놓은 듯 장관을 이루어 여름철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맥문동은 한방에서 심장과 간을 튼튼하게 하고 기침과 가래를 없애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 푸른도시과 관계자는 “계속되는 더위로 인해 지친 마음을 석촌호수의 아름다운 보랏빛 물결에 취해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 소식
▶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강동구가 지역주민 건강 통계를 만들어 지역에 맞는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0월31일까지 ‘2012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전문조사원이 선정된 가구를 방문하여 직접 설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강동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주민 중 920명을 무작위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조사문항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비만, 정신건강 등), 건강검진, 예방접종 여부, 삶의 질, 만성·급성질환 등에 관한 250여개 문항으로 구성, 주민들의 건강실태에 대한 종합적인 데이터를 수집한다.
▶ 헬로우 아티스트전 인기
마그리트의 작품을 어린이 시각에 맞게 재해석한 강동아트센터의 ‘Hello, Artist-마그리트의
방 엿보기’ 전의 인기가 높다. 예술가이자 철학가였던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통해
초현실주의와 낯설게 하기 기법 등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 이번 전시에는
대표작인 ‘피레네의 성’ ‘겨울비(하늘에서 떨어지는 신사들’ ‘이미지의 배반(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등을 입체 조형으로 표현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8월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로, 매시 20분마다 도슨트의 해설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광진 소식
▶ 중소 슈퍼마켓 맞춤형 컨설팅
광진구가 기업형 슈퍼마켓의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 중소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슈퍼닥터 지원 사업을 펼친다. 경력 10년 이상의 유통 분야전문 컨설턴트 39명이 참여해 경영, 유통, 상품 구성과 진열, 고객 응대법을 컨설팅해 준다. 슈퍼닥터는 슈퍼마켓을 직접 방문하여 점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처방해주며, 중소 슈퍼마켓은 5회의 맞춤형 현장지도를 통해 매출 증대와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광진구는 올 상반기에 6개 점포를 선정 및 지원했으며, 하반기에 8개 슈퍼마켓을 선정할 예정이다.
▶ 건강 적신호 켜진 주민, 보건소가 관리
광진구보건소가 국가 건강검진 결과 건강주의군, 질환 의심군, 질환군 대상자에게 식습관과 운동, 영양 등을 선택해주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진행한다. 대상자 중 특히 건강주의군은 비만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의 수치가 위험 범위에 있어 향후 만성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다.
이를 위해 광진구보건소 건강주치의가 현재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흡연, 음주, 비만, 영양불균형 등 건강위험요인을 찾아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개별 상담 교육을 실시한다. 영양사, 운동처방사는 대상자에 맞는 영양과 운동 프로그램 설계와 지도를 하고, U-Health 기기, 전화,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등 건강검진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희망하는 주민은 건강검진결과서를 지참하고, 광진구보건소 건강검진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 세외수입 체납징수에 총력
광진구가 재정난을 덜고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과태료, 재산임대수입, 수수료, 사업장 수입, 이자수입 등 세외수업 징수에 나섰다. 지난해 세외수입체납액은 5만8419건, 218억 원. 이를 위해 구는 지난 3월부터 체납자별 현황파악, 납부안내문 및 고지서발송, 부동산 등 재산조회를 통해 압류하고 자료를 정비하여 현장출장 기초자료 조사를 완료했다. 또한 세무1과장을 반장으로 총 4명의 체납징수 전담반을 구성, 오는 9월까지 체납자 주소지를 직접 방문하여 납부를 독려하는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하고 있다. 압류된 부동산 체납자 555명에 대해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부동산 공매를 의뢰해 체납 세액을 징수하는 한편 사업체를 운영 중인 체납자는 신용카드 매출 채권을 압류하는 등 다양한 체납징수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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