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수시1에 193명, 수시2에 194명으로 총 387명을 적성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1은 수능 최저 없이 내신과 적성검사 점수를 각각 50%씩 반영하고, 수시2는 적성 100%로 선발하지만, 수능 최저 조건이 있다.
내신 등급당 3.4점 차이이므로 내신 한 등급을 극복하려면 적성 2점짜리 2개, 4점짜리 1개 이상을 더 맞히면 된다. 내신의 비중이 실질적으로 크지 않다는 말이다. 적성검사 평가 방법은 다음 표와 같다.
수시2는 수능 최저를 맞춘다는 조건에서 적성 100%로 선발하며 평가 방법은 다음 표와 같다.
수시1과 문항 수와 배점은 모두 같고 내신이 산정되지 않기 때문에 기본점 680점을 주고 적성검사 총점 320점을 가지고 경합을 벌인다. 수시2의 수능 최저 조건은 다음과 같다.
최근 대입 수시 적성검사가 교과적성 위주로 바뀌어가고 있음에도 가톨릭대는 순수와 교과적성을 혼합한 형태로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2012학년도 가톨릭대 합격자의 평균 내신은 3~4.5등급이었고, 적성검사 평균 정답 개수는 100개 정도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수시1의 적성검사 평가일은 10월 21일이므로 앞으로 두 달 정도 시간이 남아 있다. 치밀한 계획 아래 성실하게 공부하면 합격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수시2는 11월 11일로 수능 직후라 다소 일정이 촉박하긴 하지만 최저만 맞추면 수시1보다 가능성은 높다고 할 수 있다.
[한국외국어대(글로벌)]
수시1에서만 인문계 337명과 자연계 216명을 합쳐 모두 553]명을 적성전형으로 선발한다. 외대는 한양대(에리카)와 유사하게 적성우수자 우선 선발(정원의 60%)과 내신과 적성을 50%씩 반영하는 일반 선발(정원의 40%)로 나누어 적성전형을 실시한다. 그 구체적인 방법과 수능 최저는 다음 표와 같다.
외대의 적성검사 반영 방법은 다음 표와 같다.
외대의 내신 반영은 학년별 반영 비율이 균등하며, 문·이과별 반영 교과와 비율은 다음 표와 같다.
비교과영역은 출결과 봉사활동 점수로 비교과를 만점으로 볼 경우, 내신의 등급별 차이는 다음과 같다.
적성 점수 역시 문항 점수에 3.5와 2.5를 곱하여 반영하므로 5등급 이내일 경우는 우선이든 일반선발이든 2.5점짜리 하나만 더 맞혀도 내신 세 등급 이상을 뛰어넘을 수 있을 정도로 내신의 비중은 미미하다. 그러나 6등급은 일반선발의 경우 2.5점짜리 2문항을, 7등급의 경우는 최소 4문항 이상을 맞혀야 내신 한 등급을 넘어설 수 있다. 그러나 내신의 비중이 가장 센 세종대의 경우와 비교해 본다면 외대는 내신 비중이 매우 미미하다고 할 수 있다.
외대의 적성 유형은 다른 대학에 비해 교과적성에 많이 치우쳐 있다. 그리고 답지도 오지선다형이어서 한양대, 가천대 등과 함께 수능 위주의 학습이 필요한 대학으로 분류된다. 특히 수리의 경우 순수적성인 공간지각을 빼고 수1, 미적분, 통계까지 출제하므로 일정한 고난도의 학습이 필요하다.
시험 날짜는 강남대, 서경대, 한국기술교육대와 함께 9월 15일에 가장 먼저 적성검사를 실시하므로 이제 막바지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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