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이 지난 14일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주최로 열린‘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위한 특별 조찬 간담회’에 초청되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8월 한국 방문에 맞춰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회원사 CEO와 정계, 학계, 언론 및 시민단체 대표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조찬간담회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은 Rio+20정상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세계경제의 지속발전을 위한 회원사들의 사회적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미시는 지난 2008년 국내 지자체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 인권 노동 환경 부패방지를 기준으로 한 유엔글로벌콤팩트 10대원칙 및 유엔의 가치와 정신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세계경제의 지속발전을 위해 2050년 탄소제로도시를 목표로 생태산업단지(EIP)조성, 일천만그루나무심기, 자전거거점도시 등 녹색성장 중심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는 1999년 1월 코피 아난(Kofi Annan)전 유엔 사무총장이 세계경제포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세계화로 인해 발생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 나서자는 취지로 발의한 후, 2000년에 발족된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한국회원사는 221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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