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싶게 만드는 창원보건소 ‘건강 계단’

지역내일 2012-08-20

 
창원보건소(소장 이부옥)는 시민의 활동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독려하기 위해 ‘건강 계단’을 조성하기로 하고, 시범사업으로 창원보건소 건강증진센터(의창구 팔룡동 소재) 계단을 ‘건강계단’으로 만들었다.
중앙에 위치한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계단을 매력적이고 색체가 풍부한 마감재, 향기로운 천연 가습기 ‘허브림’과 자동 음향기기 ‘해피송’을 부착해 시각, 청각, 후각을 통해 활기차고 즐거운 기분으로 계단을 오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각 계단 벽면과 층계 사이에는 걷기의 효과 및 장점, 비만탈출 7계명, 식습관, 칼로리 나무, 흡연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금연나무 등 유용한 건강정보와 해당 계층을 이용했을 때 소비되는 칼로리, 이로 인한 건강수명 연장시간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공간을 구성했다.
창원보건소 관계자는 “계단 오르기 운동이 칼로리를 소비하고 심혈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건강을 증진시키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에너지가 절약된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나 계단을 오르는 과정이 매우 지루하기 때문에 실생활에서는 실천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스스로 오르고 싶은 계단을 만들어 계단 오르기를 유도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볼거리 주의보, 경남도내 환자 발생 증가
최근 경남에서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 환자가 늘고 있다.
경남도 의사회는 올해들어 지난 9일까지 도내에서 344건의 볼거리 환자 발생 신고가 들어왔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수치이다.
16개 시ㆍ도 가운데 5번째로 신고 건수가 많았다.
전국에서는 올해들어 최근까지 4천133건의 볼거리 발생 신고가 접수돼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의사회는 1~2일만에 회복되는 볼거리 특성상 실제 환자수는 신고된 것보다 더 많을 것으로 봤다.
볼거리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병하며, 귀 밑의 침샘(이하선)이 아프고 부어오르며 발열·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침이나 인체 분비물을 통해 전염된다. 전염력이 강해, 환자는 가급적 다중이용시설을 피하고 개인 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주로 소아에게서 발병하지만 청소년과 성인도 걸릴 수 있다.
실제 올해 경남도내 볼거리 환자의 30% 이상이 1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기 볼거리는 별 탈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청소년기 이후에는 뇌수막염, 고환염 등 합병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생후 15~18개월 1차 백신 접종에 이어 만 4~6세때 2차 접종을 꼭 해야 하는 이유다.
의사회에 따르면 2차 접종을 하지 않은 창원시 의창구의 한 고등학교 1학년 최모군과 같은 학교 3학년 김모군이 최근 볼거리를 앓다가 각각 뇌수막염과 고환염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2차 접종을 하지 않은 30대 김모씨도 볼거리로 인한 고환염을 앓다가 최근 불임 증세를 보여 창원시내의 한 병원을 찾았다. 불임은 드물게 나타나는 볼거리 합병증이다.


최근 경남에서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 환자가 늘고 있다.경남도 의사회는 올해들어 지난 9일까지 도내에서 344건의 볼거리 환자 발생 신고가 들어왔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수치이다.16개 시ㆍ도 가운데 5번째로 신고 건수가 많았다.전국에서는 올해들어 최근까지 4천133건의 볼거리 발생 신고가 접수돼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의사회는 1~2일만에 회복되는 볼거리 특성상 실제 환자수는 신고된 것보다 더 많을 것으로 봤다.볼거리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병하며, 귀 밑의 침샘(이하선)이 아프고 부어오르며 발열·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침이나 인체 분비물을 통해 전염된다. 전염력이 강해, 환자는 가급적 다중이용시설을 피하고 개인 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주로 소아에게서 발병하지만 청소년과 성인도 걸릴 수 있다.실제 올해 경남도내 볼거리 환자의 30% 이상이 1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기 볼거리는 별 탈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청소년기 이후에는 뇌수막염, 고환염 등 합병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생후 15~18개월 1차 백신 접종에 이어 만 4~6세때 2차 접종을 꼭 해야 하는 이유다.의사회에 따르면 2차 접종을 하지 않은 창원시 의창구의 한 고등학교 1학년 최모군과 같은 학교 3학년 김모군이 최근 볼거리를 앓다가 각각 뇌수막염과 고환염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또 2차 접종을 하지 않은 30대 김모씨도 볼거리로 인한 고환염을 앓다가 최근 불임 증세를 보여 창원시내의 한 병원을 찾았다. 불임은 드물게 나타나는 볼거리 합병증이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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