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20일까지 ‘노스텔지어(Nostalgia) 김선태 개인전’을 개최한다.
미술평론가와 서양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선태 작가는 전주대학교 미술학과와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하였고, 이번 개인전이 그의 12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추억의 대상이 되고 이 세상에는 영원한 것이 없다는 진리를 보여준다. 우리들이 사는 세계가 명쾌한 해답을 갖지 못한 채 빠른 속도로 돌아가고 있는 요즘 그 해답을 찾고 제 궤도를 찾을 수 있게 하는 힘을 느리게 사는 지혜와 자연의 생성과 소멸에서 발견하고자 하였다.
빠르고 쉽게 하는 작업보다는 조금 더디더라도 어렵고 느리게 하는 작업이 작가의 특징이다. 평소 한 가지 색을 내더라도 칠하고 지우고 닦기를 반복하면서 어렵게 얻어내는 색채이며, 형태 또한 다듬기를 여러 차례 반복하여 겨우 형상을 취하는 과정에서 삶의 지난날 도정을 돌이켜 보게 된다.
그는 작고 하찮은 것 속에서도 우리가 새로움을 발견하게 될 때, 혹은 대단한 것을 평범하게, 미천한 것을 숭고한 것으로 변환하는 작업이 예술의 힘이라고 여기며, 예술가는 영원히 가변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그 가변성은 감수성의 수정으로 나타나며 사유의 폭을 넓혀주는 구실을 하는 것이라는 소신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문의 : 063-290-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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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가와 서양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선태 작가는 전주대학교 미술학과와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하였고, 이번 개인전이 그의 12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추억의 대상이 되고 이 세상에는 영원한 것이 없다는 진리를 보여준다. 우리들이 사는 세계가 명쾌한 해답을 갖지 못한 채 빠른 속도로 돌아가고 있는 요즘 그 해답을 찾고 제 궤도를 찾을 수 있게 하는 힘을 느리게 사는 지혜와 자연의 생성과 소멸에서 발견하고자 하였다.
빠르고 쉽게 하는 작업보다는 조금 더디더라도 어렵고 느리게 하는 작업이 작가의 특징이다. 평소 한 가지 색을 내더라도 칠하고 지우고 닦기를 반복하면서 어렵게 얻어내는 색채이며, 형태 또한 다듬기를 여러 차례 반복하여 겨우 형상을 취하는 과정에서 삶의 지난날 도정을 돌이켜 보게 된다.
그는 작고 하찮은 것 속에서도 우리가 새로움을 발견하게 될 때, 혹은 대단한 것을 평범하게, 미천한 것을 숭고한 것으로 변환하는 작업이 예술의 힘이라고 여기며, 예술가는 영원히 가변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그 가변성은 감수성의 수정으로 나타나며 사유의 폭을 넓혀주는 구실을 하는 것이라는 소신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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