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보약

지역내일 2012-08-16
수능이 3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요즘 학생들은 학교 공부 이외에 많은 입시학원과 자율학습 등으로 연일 강행군이라서 몸이 지칠 만도 합니다. 게다가 여름은 컨디션 조절에 특히 좋지 않은 시기인데다 시험을 앞둔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가세해 학습효과가 떨어지기 쉽습니다. 신선한 음식물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눈 붙일 시간도 아깝게 느껴지기에 부모의 입장에선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이 되실 겁니다.
한방에서 수험생 보약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총명탕’으로, 놀람·황홀함·성냄 등의 성질을 진정시켜 마음을 아주 평온하게 해주는 백복신, 마음을 활짝 열어주는 효과가 있는 석창포, 마음에 쌓인 찌꺼기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 원지라는 약물로 구성된 처방이 있습니다. 마음을 맑고 깨끗하며 평안하게 해줌으로써 학습 능률을 향상시키고 결과적으로 뇌기능을 활성화시켜 시험에 도움이 되며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장기 복용할 경우 ‘하루에 천마디 말을 암송할 수 있다[久服能日誦千言]’고 할 정도로 효능이 우수한 처방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①오랜 시간 앉아 있음으로 인한 어깨 목 등 허리의 긴장으로 인한 근육통 ②특히 목과 어깨 주변의 근육 긴장으로 인한 심장에서 뇌로 가는 혈관 압박으로 나타나는 집중력 및 컨디션 저하 ③스트레스로 인한 소화기 계통의 흡수·대사 능력 저하 ④기혈을 보강하여 오랜 시간 버틸 수 있는 체력 강화 ⑤각각의 체질 마다 나타나는 장부의 허실에 대한 맞춤 치료 등 5가지 기능을 추가하여 학생들의 학습능률을 향상 시켜 주는 ‘모아총명탕’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한 두 번의 한약 복용으로 머리가 총명해진다는 개념 보다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여 학습능률을 100% 끌어 올리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총명탕이지 않을까요?
‘모아총명탕’이 평소 공부에 열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약이라고 한다면, ‘보심단’은 주로 큰 시험을 치르기 전 긴장하지 않고 그 동안 공부해 왔던 것을 결전의 순간에 집중하여 문제를 잘 풀게 해주는 약입니다. 모아총명탕의 주 처방 이외에 여러 안신(安神)약이 가미되어 공무원 시험이나 국가고시 및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적합한 처방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모든 수험생들은 지치고 힘들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럴 때 일수록 건강에 더욱 힘써 주세요. 대한민국 수험생 모두 파이팅!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