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정용기 구청장은 8일 “최근 제주 올레길에서 발생한 인명사고와 관련, 관내 산책로의 안전상태를 일제점검하고 이용자들의 안전확보를 위한 ‘산책로 안전관리 계획’ 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산책길 안전확보를 위하여 취약지역에 대한 폐쇄회로(CCTV) 및 보안등 설치와 이용자 안전수칙 안내판 설치,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통한 순찰강화 등에 대한 시행과 함께 소요예산 확보를 위하여 중앙 및 시의 관련부서와 긴밀한 협조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대덕구에 조성된 주요 산책로는 금강로하스 해피로드, 갑천·유등천·대전천길, 장동산림욕장, 비래사길, 용화사길, 생태습지 등이 있으며, 1일평균 이용자는 3000여명이다.
정 구청장은 “이번 계획시행을 계기로 산책로에서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특히 여성과 어린이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안시언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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