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비염 환자에게는 더 힘든 여름

지역내일 2012-08-16

감기, 비염 환자에게는 더 힘든 여름

무더운 날씨와 감기는 관계가 없어보인다. 하지만 날씨가 무더워 질수록 감기 또는 냉방병, 알레르기 비염 때문에 한의원을 찾는 사람들은 부쩍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서 오래 생활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냉방병과 감기에 더 취약한 편이다. 특히 평소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이는 사람은 여름이 고통이 계절이 되었다.


여름에 더 늘어나는 호흡기 질환자
여름은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이 해방되는 계절이었으나 현재는 냉방병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이 가장 빈번한 계절이 되었다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은 덥다 춥다 보다는 더위와 추위에 대응하여 일정하게 기초체온을 유지 할 수 있는가? 없는가? 에 따라 발생된다. 즉 호흡기 질환은 온도차와 습도차를 이겨낼 수 있는 능력에 따라 달라지는 것.
최근 추울 정도로 에어컨을 가동하는 실내환경이 조성되고 냉면을 비롯하여 냉수, 찬 음료, 빙과류 등이 여름철 대표 식품이 되다보니 인체 내부의 온도는 낮아지게 됐다. 따라서 기초체온과 체내외의 균형은 흐트러졌다. 이 때문에 인체는 사계절 중 여름에 가장 큰 온도차와 습도차, 내부 기초체온 변화를 겪게 되면서 호흡기에 취약함을 드러내게 됐다.


기초체온 조절력을 길러서 면역력 높여야
기초체온 조절력은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대변하는 면역력의 총칭이라 할 수 있다. 이는 한의사의 지도를 받으면서 적절한 치료와 관리하면 가능하다.
손과 발, 몸 전체를 볼 때 피부의 활발한 혈액 순환은, 외부 환경에 적응할 에너지를 공급해주며 심폐의 건강, 기초대사량을 끌어올리면서 기초체온 조절력을 올려주는 발판이 된다. 그러므로 달리기,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팅, 줄넘기 등을 통한 유산소 운동이나. 자갈밭 걷기. 손뼉 치기, 족욕 등 여러 가지 방법들을 통하여 말초순환을 활발하게 해줘야한다.
잠자는 시간 동안 활발한 면역작용을 하기 때문에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발판을 얻을 수 있다. 또 성장 호르몬을 왕성하게 분비해서 쑥쑥 클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한편 여름철에 나타난 감기나 냉방병 비염 등을 방치하면 이후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난다면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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