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도시 강남구, 옥상광고물 조명방식 개선

지역내일 2012-08-13 (수정 2012-08-13 오후 1:41:20)

녹색도시 강남구, 옥상광고물 조명방식 개선
강남구는 탄소배출 및 에너지 소모가 많은 네온·형광조명을 사용하고 있는 옥상광고물에 대하여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친환경적 LED 조명으로 개선하는 중장기적 방안을 확정하여 발표했다.
그간 일반 생활용 간판은 지속적인 간판개선사업, 형광조명사용 제한 고시 강화 등 정책적 노력으로 LED 조명으로의 개선이 활성화 되어 왔으나, 실질적인 전력 소모 및 탄소배출량이 많은 옥상광고물에 대하여는 초기설치 비용, 옥상광고물 운영자의 무관심 등의 이유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계획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어 LED 조명 교체에 대한 대책이 계속 요구되어 왔다.
강남구의 경우 옥상광고물 103개소 중 85개소가 네온 및 형광조명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이는 옥상광고물 전체의 82%를 차지한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옥상광고물이 2000년도 이전에 설치되어 에너지소비는 물론 노후로 인한 형광등의 잦은 교체로 환경오염의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구는 운영자의 초기 설치비용 부담, 추후 LED 조명의 가격인하 등을 감안하여 금년 말까지 홍보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2015년까지 1개소 1면 교체를 우선 추진하고, 2018년까지 전면 교체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하였다.
한편 LED조명 초기설치 비용은 네온 및 형광조명에 비해 훨씬 많은 비용이 투입되나 설치 후 전력비용 및 유지보수 비용의 감소 등을 감안할 때 손익분기점은 3년~4년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매우 유리하다.

강남구, ‘학교보안관제’ 우수기관 수상
강남구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제1회 학교폭력 예방 근절 및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일반단체 부분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과학기술부가『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발표(2012. 2. 6) 이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각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사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전국에 전파하고 정책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하였는데, 강남구는 2010년 9월 폭력과 범죄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학교보안관제 운영’으로 참가하여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강남구의 학교보안관제는 녹색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 주민자율방범봉사대, 배움터 지킴이, 안전둥지회 등 기존의 학교범죄 예방단체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3,649명을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강남구 U-관제센터 CCTV, 보안등과 같은 하드웨어를 그물망식으로 촘촘히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학교 안전망 시스템으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강남구의 학교보안관제가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학교보안관제는 그 동안 학교보안관 자원봉사단 발대식, (주)에스원, (주)KT, 강남·수서경찰서와의 운영지원 MOU 체결, 학교안전 강화를 위한 CCTV 설치 및 학교주변 집중 관제, 학교주변 범죄예방 안전지도 제작 등 학교폭력 및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특히 2012년 6월에는 학교보안관제와 경찰청의 아동안전지킴이집을 통합하여 학교보안관 아동 안전지킴이집 82개소를 지정 운영하여 파출소 지구대와 학교보안관 자원봉사자가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개포동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
강남구의 대표적인 무허가 판자촌인 구룡마을이 서울특별시 고시 제2012-206호로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고시 되어 앞으로의 공영개발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번에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567-1번지 일대로 총 면적 286,929㎡이며 사업시행은 SH공사가 공영개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고시에는 SH공사가 일괄적으로 땅을 매입하여 보상하는 사용·수용방식을 원칙으로 하되 일부는 토지부지로 되돌려주는 환지방식 수용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강남구의 구룡마을은 1980년대 말부터 도심의 개발에 밀려 오갈 데 없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서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으로, 현재 1,242가구 약 2,530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항상 화재 및 자연 재해에 노출되어 매우 취약하고 오·폐수, 쓰레기 등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하여 재건축이 절실히 필요하였던 지역으로 그 동안 강남구는 주민공람 및 설명회,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서울시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요청 등 재건축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 2012. 6. 20 제12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지정안이 ‘조건부 가결’되었다. 이번 고시로 강남구는 SH공사와 본격적인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시작하고, 앞으로 거주민과 토지소유주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거주민이 100% 재정착할 수 있도록 이주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거주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구단지(R&D), 의료시설, 관광호텔 등 업무시설 유치를 서울시에 건의하고, 거주민의 재정착을 위한 임대료 및 임대보증금 저감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강남구, 자녀와 함께 나눔사랑 실천하세요
강남구는 오는 12일 관내 봉사단체인 대치동 자원봉사회 소속 강남 위더스 청소년 봉사단이 결연을 맺고 있는 경기도 용인 소재의 한울장애인공동체를 찾아 수해예방작업 및 농장 일손 돕기 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2003년 미도아파트 주민들이 지역 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기 위한 모임으로 시작된 대치동 자원봉사회는, 2009년 장학사업 및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강남구의 대표 자원봉사단으로 성장하였고, 2010년에는 봉사회 회원의 자녀 80명으로 구성된 강남 위더스 청소년 봉사단을 발족시켰다.
이번에 실시하는 한울공동체봉사는 폭우에 대비하여 한울공동체 뒷산의 토사가 무너지지 않도록 둑을 쌓아 올리는 수해예방작업과 함께 공동체 텃밭의 잡초를 뽑고 감자를 캐는 농장 일손 돕기 두 가지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청소년들이 하기에 힘든 봉사활동이지만 대치동자원봉사회에서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체험을 통한 뜻 깊고 보람 있는 활동이 될 거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대치동 자원봉사회에서는 이와 같은 노력봉사 뿐 아니라 지역사회 기부에도 큰 공헌을 하고 있는데 작년 한 해 동안 120명의 회원들로부터 후원금 3천8백만 원을 모금하여, 관내 16개 중·고교 및 강남청소년 수련관에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 기부, 한울 장애인공동체 후원 사업 등 다양한 형태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대치동 자원봉사회는 대치동 주민뿐만이 아니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은 강남구민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가입 신청은 대치동 자원봉사회 카페(
http://cafe.daum.net/Volunteer941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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