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사회적기업가 상설아카데미

사회적 기업, 창업 기초부터 실무까지!

멘토 시스템으로 창업 이후 지속적인 자문 기능

지역내일 2012-08-13

 


 


이윤 추구가 목적인 기업과 달리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 즉, ‘대박 나는 사업이 아니라 의미 있는 사업’을 하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시행된지 5년이 지나면서 최근 2,3년 사이 우리 사회의 고질화된 실업문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사회적 기업이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강원도사회적기업협의회’는 사회적기업 창업 준비자와 사회적 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012년 강원도 사회적기업가 상설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사회적기업 창업 및 실무역량에 초점      


작년에 이어 2회째 아카데미를 개최하는 ‘강원도사회적기업협의회’ 유명규 팀장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목적으로 했던 1회와는 달리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 창업과 실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때문에 이번 아카데미의 경우, 사회적 기업에 대한 아이템이나 구상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인에게는 놓칠 수 없는 좋은 기회. 새로운 사업을 구상중인 사회적기업 실무자 역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가 마인드 교육부터 기업 경영에 필요한 판매, 홍보, 마케팅 전략까지 실제 기업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룬다. 유팀장은 “사회적기업의 회계, 재무, 노무 관리 등 사회적기업이 갖추어야 할 제반과정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진행 될 것”이라며 교육을 받게 되면 실제 창업이 가능한 사업 계획서가 완성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멘토 시스템으로 지속적인 자문 


이번 아카데미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는 멘토 시스템이다. 1회성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강사들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창업 준비는 물론 창업 이후까지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기존의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고,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실질적인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인 만큼 체계적인 교육 과정도 눈에 띈다. 사회적기업가 마인드를 고취시키는 전반부 교육은 1박 2일의 워크샵 일정으로 시작된다. 공감과 소통을 위한 이 시간을 통해 수강생들은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네트워크도 강화된다. 사회적 기업 경영에 필요한 제반 분야를 익히는 중반부 교육은 단순한 이론 수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수업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마지막은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완성하는 후반부 교육. 실제로 강사진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모의투자설명회까지 진행된다.


 사회적기업가에 도전해보자


고용 없는 성장과 고령화 사회, 장기실업자와 사회적 취약계층이 늘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 하지만 사회적경제를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사회적기업이 늘어난다는 것은 변화와 희망의 첫 신호탄이 될 수 있다. 사회적기업 사업계획을 갖고 있거나 자활사업 계획을 갖고 있다면 이번 아카데미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기회를 안겨줄 수 있을 것이다.
오는 8월 21일부터 시작되는 ‘2012 사회적기업가 상설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총 60시간 진행되며, 30명 대상으로 참가비는 10만원. ‘강원도사회적기업협의회’ 유명규 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사회적기업가가 양성되고 좀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사회적 경제를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70-8224-2541, 010-4764-3807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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