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부산 시내버스 노선 신설안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국토해양부에 넘어갔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6일 국토부에 부산∼거제 시내버스 운행(안)을 제출하고 조정을 요청했다.
부산시는 거가대교 경유의 이점을 살린 시내버스 노선 신설을 거제시 등에 제안한 데 이어 지난 1일 동남권 광역교통본부 회의까지 열어 경남도와 협의했지만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부산시는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운행시간 단축의 이점을 살리고 중간하차와 교통카드 사용 편의를 위해서는 시외버스가 아닌 거가대교 경유 시내버스 운행이 최선이라는 입장이다.
지난 2010년 12월 거가대교 개통 이후 부산시와 경남도 사이에 2년 가까이 지속된 시외?시내버스 노선 논란이 끝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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