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든든한 외식 공간 ‘이순신 식당’>

가격 거품은 빼고 맛은 더했다!

지역내일 2012-07-12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입맛이 떨어지고 기운도 빠진다. 이럴 때 원기충전도 하고 몸에도 좋은 맛 집을 알고 있다면, 게다가 가격까지 착하다면 그야말로 일석삼조다. 더운 여름 활력 충전이 가능한 쌍촌동 원음방송과 27년 오리 사이에 있는 ‘이순신 식당’을 맛 집 리스트에 새롭게 추가한다. 지난 달 새로 오픈한 ‘이순신 식당’은 손님들의 여러 가지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알맞다. 식당을 한 번 찾은 손님들이 입소문을 내 줘 매출도 상승 중이다. 맛은 기본이며 무엇보다 좋은 재료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식당으로 집에서 먹는 것처럼 깨끗함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손으로 직접 민 칼국수


 


사장님이 직접 뽑은 칼국수는 점심 인기 메뉴다. 직접 밀가루를 민 후 건강을 위해 해초를 넣었다. 그래서 ‘이순신 식당’ 칼국수 색깔은 초록색이다. 손으로 뽑은 국수는 아무리 끊여도 면이 불지 않는다. 칼국수도 칼국수이지만 다 먹은 후 제공되는 죽의 맛은 잊을 수 없다. 칼국수와 죽, 그리고 함께 나온 반찬이 환상의 궁합을 이루며 입맛을 돋운다.


“저희 집 반찬이 12첩입니다. 손님들이 반찬이 깔끔하고 입에 감긴다며 아주 좋아합니다. 반찬 하나에도 저희 정성을 담았습니다.” 관계자의 말처럼 푸짐한 반찬들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소주는 무한 리필


 


‘이순신 식당’을 들어서면 바로 느낄 수 있는 것이 넓고 환한 공간이다. 최대 15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하니 홀이 얼마나 넓은지 대략 짐작할 수 있다.


“근처에 관공서가 많다보니 직장인 회식이 많아요. 그래서 공간을 넓게 잡았어요.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메뉴는 해물탕, 해물찜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양이 엄청 많다보니 성인 6명이오셔도 4인분이면 충분합니다. 대화가 길어져도 절대 안주가 부족하진 않으니까요.”


‘이순신 식당’의 또 다른 자랑은 소주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정량 음식을 주문한다면 소주는 얼마든지 마실 수 있다. 요즘 같은 불황에 주머니 사정 좋지 않은 직장인들에겐 희소식이다. 동료들과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소주로 잠시 시름을 잊을 수 있으니 앞으로도 직장인의 출입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원기충전 여름보양식-전복오리탕, 낙지오리주물럭


 


여름철 체력이 떨어졌을 때는 일단 쉬고 영양소를 보충해야 한다. 특히 피로를 풀어주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챙겨 먹어야 한다. ‘이순신 식당’ 에서 여름철 보양식으로 전복오리탕과 낙지오리주물을 새롭게 선보인다.


예로부터 오리고기는 일부러라도 사먹고, 남이 먹는 것을 뺏어서라고 먹으라고들 했다. 오리고기만큼 몸에 좋은 고기가 없다는 이야기다. 그 몸에 좋은 오리고기를 그냥 먹는 것도 아니고, 여러 가지 한약재료를 넣고 만들어 먹는 요리라면 최고의 보양식이 될 것이다. 거기에 그치는 게 아니다. 바다의 산삼이라고 할 수 있는 전복까지 곁들인다면 임금님 수라상에나 오름직한 최고의 맛과 영양, 보양의 음식이 되는 것이다.


또 다른 보양식은 오리고기와 낙지의 이색적인 만남이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오리주물럭에 낙지가 추가된 구성이다. 언뜻 생각하면 궁합이 잘 맞지 않을 것 같지만, 뜻밖에 특별한 맛이다. 오리고기의 감칠맛과 바다의 신선함을 지닌 낙지가 만나 묘한 맛의 조화를 이룬다.


 


현재 칼국수는 점심시간 1~ 3시까지는 50% 세일 중이다. 상무지구에 사시는 분들에겐 맛과 함께 가격까지 착한 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 기회다. 넓은 주차 공간 또한 ‘이순신 식당’의 매력이다. 깔끔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곳은 즐거운 식사를 위해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썼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은은한 조명으로 아늑함을 느낄 수 있어 가족단위 모임이나 단체 회식 장소로 아주 좋다. 더운 여름 맛과 건강을 고려한 새로운 맛 집을 찾고 있다면 ‘이순신 식당’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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