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우체국→창원집중국→거제우체국→배달 불편해소
거제지역 접수 우편물이 오는 8월 1일부터는 창원 우편집중국을 거치지 않고 거제우체국에서 직접 분류, 다음날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거제우체국은 이제까지 거제지역 우편물을 창원집중국으로 보내 취합한 뒤, 또다시 거제로 보내 각 지역별로 분류 한 뒤 배달하는 관계로 이틀 정도 우편배달이 지연됐다.
김한표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지경부 우정사업본부 홍만표 우편사업단장으로부터 ‘거제지역 접수 우편물 지연배달 관련 검토’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거제우체국에서 접수한 거제지역 우편물을 전략 발췌, 다음날 배달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창원 우편집중국에서 발송시 원거리에 위치한 거제지역 우편물을 타 관서에 우선 발송처리키로 했다.
이제까지 거제우편물의 지연 배달 사유는 거제우체국의 자국배달 우편물 미 발췌로 인한 창원 집중국의 배송과 창원우편 집중국의 지연 발송 때문이었다.
김한표 의원은 “거제지역 우편물의 지연배달로 인한 시민들이 불편에 송구스럽다. 우편사업본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거제에 집중국을 설치하지 않아도 오는 8월부터 우편물이 D+1일로 배달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2013년 거제우체국에 도입될 ‘집배순로 구분기’를 올 하반기에 도입을 약속받아 집배원의 순로구분 업무를 최대한 줄일 뿐 아니라 배달시간도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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