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만영재교육 평촌센터 배은미 원장
수학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내신평가 방식도 풀이 과정을 중시하는 서술형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서술능력이 필요하다. 변화된 수학 교육에 대비 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수학 학습법을 알아보자.
1. 글과 그림으로 직접 표현하며 원리를 이해하자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학습 교구, 자료 등의 구체물을 통해 개념을 학습한 후, 그 내용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하며 나름의 식을 세워보는 것이 좋다. 서술형 문제는 ‘어떤 과정을 거쳐 그 답이 나왔는지’를 설명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문제 해결 후엔 표나 그래프, 마인드 맵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다시 정리해 보자. 응용력이 향상되고 서술형 시험에서도 강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2. 다양한 사고의 훈련으로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자
어려운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미 해결한 문제를 또 다른 방법으로 풀어보는 것이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은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더불어 다양한 관점을 요구하기 때문에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최고의 방법이다. 이는 변화된 평가제도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며 중고등까지 실력을 이어줄 탄탄한 창의사고력의 기초가 된다.
3. 나만의 창의적인 포트폴리오 만들기
입시 과정이 바뀌면서 포트폴리오는 이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필수 도구가 됐다. 학생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로는 학생의 성장 과정을 하나의 스토리로 표현하는 방법이 있다. 성장 과정을 소개할 때는 주제를 나누거나 키워드로 분류하면 간결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다. 이 때 실패 경험도 솔직하게 담아보자. 실패의 원인이 뭔지, 그 결과가 자신의 생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진솔하게 표현하면 지원 분야에 대한 관심과 노력, 열정을 과정 중심으로 증명 할 수 있다.
4. 영역별 학습으로 균형 잡힌 수학적 사고력 완성
수학은 대수, 기하, 조합, 정수의 네 영역으로 나뉜다. 각각의 영역이 25%의 비중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하나의 영역이라도 결여되면 진정한 수학실력을 완성할 수 없다. 따라서 기하, 조합, 정수, 퍼즐, 그리고 창의적 문제해결까지의 영역을 체계적이고 균형 있게 학습하여 실전대비는 물론 중고등 심화수학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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