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가 일본기업 유치를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일본 동경 나고야를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 기간에 세계적인 연구소인 노무라종합연구소와 합동으로 도내 주력산업과 연계성이 있는 전자, 화학, 자동차부품분야 기업을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전북도는 그간 일본의 대기업 등을 투자유치 타깃기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이미 미쓰비시화학(삼양이노켐), 스미토모화학(동우화인켐), 야스나가(한국야스나가) 등 굴지의 기업들을 유치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일본 대기업 2개사와 투자협의 중으로 8월이면 투자를 확정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2개 기업 모두 신소재분야로 A사는 2000억원을 투자 100명을 고용할 계획이고, B사는 3000억원을 투자 2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최첨단부품과 화학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일본기업 10여개사와도 투자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연내 일본기업 유치의 괄목할 만한 성과 도출도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5월 외자유치 전문기관인 KPMG을 에이전시로 선정하여 투자유망 타깃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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